[안동=뉴스핌] 이민 기자 = 민족 최대명절인 설 연휴 첫날 코로나19 여파로 명절분위기가 사라져 '차분한 설 연휴'가 될 전망이다.

정부의 5인 이상 집합 금지 조치가 이어진 설 연휴 첫날인 11일 경북 안동의 신안동역사는 명절답지 않게 평일과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코레일이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창가 쪽 자리만 예약을 받으면서 좌석 수 자체가 지난해 절반 수준으로 제한했지만 좌석 여유가 넉넉하다.

예년 같으면 선물 꾸러미를 든 귀성객들로 붐볐을 안동역 대합실은 한산했다.
안동시외버스터미널에는 주요 노선에 임시차량이 배치됐던 예년과는 달리 승차권 예매율은 지난 해 대비 40%에 머물렀다.

안동 중앙신시장도 상인들만 북적이고, 코로나 여파로 제수용 식자재를 사러 나온 시민들이 눈에 띄게 줄었다.
중앙신시장 한 상인은 "코로나 때문에 작년에 비해 매출이 반토막 났다"며 한숨을 쉬었다.
안동시관계자는 "이번 설 명절은 가급적 집에 안전하게 머무르며 만남과 접촉을 자제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 수칙 준수에 적극적인 협조를 해달라"고 당부했다.
lm8008@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