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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감염 확산' 서울동부구치소 운영 정상화…"조만간 수용자 복귀"

지난달 20일 전수검사 0명 돌입 이후 추가 확진 無
"운동·목욕·접견 등 그동안 제한됐던 처우 재개 예정"

  • 기사입력 : 2021년02월04일 17:58
  • 최종수정 : 2021년02월04일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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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장현석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 사태로 확산했던 서울동부구치소가 취사장을 최우선으로 운영 정상화에 들어간다.

법무부는 4일 "서울동부구치소는 지난달 24일부터 직원 및 수용자를 상대로 한 전수검사에서 감염자가 더 이상 나오지 않고 있다"며 "기관 운영을 정상화하기 위해 전 직원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법무부가 교정시설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수형자 900여명의 조기 가석방을 실시한 지난달 14일 오전 서울 송파구 서울동부구치소에서 수형자들이 구치소를 나서고 있다. 2021.01.14 mironj19@newspim.com

이어 "코로나19 집단감염 사태 이후 도시락이 지급되면서 식사에 대한 불만을 호소하는 수용자들이 많다"며 "따뜻한 밥과 국을 먹을 수 있도록 수용자 취사장 정상 운영을 최우선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취사장 정상 운영 외에도 추가 감염 방지를 위해 당분간 확진자, 해제자, 음성판정을 받은 수용자를 철저히 분리 수용하면서 운동·목욕·접견 등 그동안 제한됐던 기본 처우를 재개한다"며 "검사 조사·재판 등 사법 절차 정상화 및 수용밀도 조절을 위해 분산된 수용자 복귀 등 조치도 조만간 차례대로 이뤄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그동안 법무부가 동부구치소를 상대로 실시한 전수검사 결과를 보면 추가 확진자는 2차 전수검사 당시 297명으로 정점을 찍은 뒤 지속해서 감소했다.

구체적으로 ▲1차(20.12.18) 전수검사 184명 ▲2차(12.23) 297명 ▲3차(12.27) 260명 ▲4차(12.30) 152명 ▲5차(21.1.2) 127명 ▲6차(1.5) 70명 ▲7차(1.8) 12명 ▲8차(1.11) 7명 ▲9차(1.14) 2명 ▲10차(1.17) 1명 ▲11차(1.20) 0명 ▲12차(1.23) 1명 ▲13차(1.26) 0명 ▲14차(1.29) 0명 ▲15차(2.1) 0명 등이다.

한편 법무부는 "사회 각 단체 및 교정위원들로부터 간식류와 방역물품 등 총 2억7500여만원 상당의 기부행렬이 이어졌다"며 "경북북부제2교도소, 강원북부교도소, 신축 대구교도소 등에 분산 수용된 동부구치소 수용자 및 현지 수용자에게도 전달되는 등 코로나19 극복에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kintakunte8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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