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1년 수익률 36.72%
[서울=뉴스핌] 김신정 기자 = 피델리티자산운용은 '피델리티 글로벌 테크놀로지 증권자투자신탁(재간접형)'의 순자산이 총 2조1206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펀드는 지난해 2월 순자산이 1조원을 넘어서며 시장의 많은 관심을 받은 후, 팬데믹 상황에서 전세계적인 기술주의 강세와 함께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 |
| [서울=뉴스핌] CI=피델리티자산운용 |
지난 24일 기준 최근 1년 동안 36.72%의 수익을 거두고 있다. 설정이후의 성과는 205.04%에 달해 연평균 55.93%의 매력적인 수준의 성과를 기록하고 있다.
펀드는 전세계에서 기술을 개발하고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뿐 아니라 소비재, 유통, 금융 등 기술 혁신의 혜택을 받는 기업들 중 확신이 높은 약 40~60개 기업의 주식에 투자한다.
또 참조지수(MSCI AC World Tech. Index)에 포함되지 않은 종목에도 투자해 지수를 추종하는 인덱스 펀드 또는 ETF 와 달리 적극적으로 초과수익 기회를 추구한다.
하지만 밸류에이션이 지나치게 높거나 과도한 관심을 받으며 테마주로 떠오는 종목 보다는 장기성장 전망이 긍정적이고 매출과 이익이 우수하며 밸류에이션이 합리적인 종목에 투자하고 있다.
펀드 섹터의 테마들은 5G, 인공지능, 차세대 운송수단, 게임, 미국과 중국의 인터넷 산업, 중국의 기술 발전, 기업의 디지털화, 자동화 및 로봇 등이다.
권준 대표이사는 "올해 기술 업종에 대한 일부 우려 요인이 있지만, 펀드는 팬데믹 상황에서 억눌린 수요, 그린 에너지 정책, 5G 네트워크 확대, 기업들의 업무 현장 복귀에 따른 기술 수요 등으로 여전히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며 투자들의 포트폴리오에서 계속해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az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