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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 출근 김진욱 "공수처 우려, 현실되지 않도록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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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축년 새해 소처럼 꾸준히 전진하길" 소감 전해
국회, 금주 내 인사청문회 날짜 정할 것으로 전망

[서울=뉴스핌] 장현석 기자 = 초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처장으로 지명된 김진욱 헌법재판소 선임연구관이 새해 첫 인사청문회 준비에 돌입하며 "공수처에 대한 우려가 현실이 되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지명자는 5일 오전 9시 20분경 청문회 준비사무실이 마련된 서울 종로구 이마빌딩으로 출근하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초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처장 최종후보 2인으로 이름을 올린 김진욱 헌법재판소 선임연구관이 지난해 12월 30일 오전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로 출근하고 있다. 2020.12.30 yooksa@newspim.com

김 지명자는 "2021년 신축년 새해가 밝았다"며 "신축년 새해에 태어나는 공수처, 소처럼 꾸준하게 앞으로 전진하는 한 해가 되길 소망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 지명자는 청문회 준비 돌입에 앞서 기대와 우려의 뜻도 내비쳤다. 그는 "공수처는 대한민국의 법과 정의가 살아있음을 보여줄 수 있는 국가기관"이라며 "이런 기대가 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반대로 공수처가 정반대로 운영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있는 것도 사실"이라며 "공수처에 대한 기대가 우려가 되지 않도록, 우려가 현실이 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지명자는 주식 등 재산 내역과 공수처 관련 행정소송에 대한 입장에 대해선 "앞으로 모든 것은 청문회 때 말씀드리겠다"고 답했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전날인 4일 김 지명자에 대한 인사청문요청안을 재가했다. 요청안은 같은 날 오후 4시 20분경 국회에 제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인사청문요청안에는 직업·학력·경력 등에 관한 사항을 비롯해 병역과 재산, 납부·체납 실적, 범죄 경력 등에 관한 내용도 포함됐다.

특히 김 지명자는 재산 관련 사항에 서울 대치동 97.35㎡짜리 아파트 전세권 12억5000만원(배우자와 절반씩 보유)과 예금 3억6346만원, 주식 등 유가증권 1억675만원, 2015년식 승용차 등 약 11억6219만원 등이 기재된 것으로 전해졌다.

국회는 인사청문회법에 따라 요청안이 접수되는 날부터 20일 이내에 인사 청문 절차를 마쳐야 한다. 요청안이 4일 접수됨에 따라 오는 23일 이전 인사 청문 절차가 마무리돼야 한다.

국회는 이번주 안으로 김 지명자에 대한 인사청문회 날짜를 정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 지명자에 대한 서면질의는 인사청문회 5일 전까지 보내야 한다. 김 지명자는 48시간 이내 답변서를 제출해야 한다.

이에 김 지명자는 이날부터 국회에서 받은 질문이나 자료 제출 요구 등을 토대로 청문회 준비에 본격적으로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

kintakunte8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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