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 인천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49명이 신규로 발생했다고 26일 밝혔다.
확진자는 집단감염 관련 2명에 확진자와의 접촉 42명, 나머지 5명은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았다.
집단감염이 발생한 중구 식품 가공업소와 관련 30대 남성 1명이 추가돼 32명으로 늘었다.
또 남동구 가족 모임과 관련해서도 60대 남성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는 모두 16명이 됐다.
남동구에 사는 A씨는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받은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고 자가격리 중 증상이 나타나 검체 검사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
부평구 주민 B씨는 특별한 증상이 없었으나 임시선별진료소에서 받은 검사에서 양성으로 나왔다. B씨를 포함한확진자 5명은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았다.
방역당국은 이들의 집과 주변시설을 소독하고 이동경로와 접촉자 등에 대한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인천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628명이다.
이들 확진자 가운데 4명이 생활치료센터에 들어가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인천의 중중환자 전담 치료 병상은 29개 중 1개만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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