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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서비스업 매출 2188조…전년비 2.2% 증가

기사입력 : 2020년12월22일 12:00

최종수정 : 2020년12월22일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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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10년간 매출 증가율 7.2% 대비 낮아
사회복지·과학기술업 매출 가장 크게 증가

[세종=뉴스핌] 최온정 기자 = 지난해 서비스업 매출이 2018년보다 50조원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사회복지업과 전문·과학·기술업의 매출이 크게 늘고 도소매업과 부동산업은 상대적으로 증가 폭이 적었다.

22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9년 서비스업조사 잠정 결과'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서비스업 매출액은 2188조원으로 전년대비 48조원(2.2%) 증가했다. 최근 10년간(2008~2018년) 매출 증가율(7.2%)보다는 낮지만 꾸준히 증가세가 유지되고 있다.

[자료=통계청] 2020.12.22 onjunge02@newspim.com

업종별로 보면 보건·사회복지 매출이 150조5230억원으로 전년대비 10조2310억원(7.3%) 늘었다. 전문·과학·기술업은 93조5630억원으로 6조820억(7.0%) 증가했고, 교육업도 1조9700억원(5.9%) 늘어난 35조1130억원으로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반면 도소매업 매출은 1286조6310억원으로 전년대비 4조7080억원(0.4%) 증가에 그쳤다. 증가율로는 가장 작다. 부동산업도 전년대비 2조1600억원(1.7%) 늘어난 131조7300억원으로 증가율이 작았다.

부동산업은 지난 2017년 부동산 가격과 택지개발이 증가하면서 매출액이 전년대비 15.8% 급등한 이후 택지 개발이 줄고 가격 상승세도 둔화되면서 매출액 증가세가 작아지고 있다. 교육업은 경쟁 심화로 매출 증가율이 다른 산업과 비교해 낮았다.

한편 지난해 서비스업 종사자 수는 1253만명으로 전년(1219만명)대비 2.8% 늘었다. 사업체 수는 1.9% 늘어난 198만개였으며, 서비스업 사업체당 매출액은 7억3500만원으로 전년대비 0.4% 증가했다. 

onjunge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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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톡 '친구탭'-목록형 중 택일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카카오톡의 대표 기능 중 하나인 '친구탭'이 다음 달부터 기존의 목록형 방식 UI(사용자 인터페이스)로 다시 이용 가능해질 전망이다. 23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내부 테스트를 거쳐 다음 달 정식 업데이트에서 두 가지 UI를 동시에 선택할 수 있는 기능을 도입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이용자는 현재 적용돼 있는 소셜미디어형 친구탭과, 기존처럼 단순하게 친구 목록만 표시되는 목록형 UI 중 자신에게 맞는 방식을 선택해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지난 9월 경기도 용인 카카오AI캠퍼스에서 열린 'if(kakao)25' 컨퍼런스 현장. 정신아 카카오 대표가 기조연설을 통해 카카오톡 개편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양태훈 기자] 당초 업계에서는 카카오가 이달 안에 기존 UI 복구를 마칠 것이라는 관측도 제기됐지만, 카카오는 안정성 확보 및 일부 기능 보완이 필요하다는 판단 아래 업데이트 시점을 한 달가량 늦춘 것으로 전해졌다. 친구탭 개편은 지난 9월 23일 열린 개발자 행사 '이프 카카오(if(kakao)25)'에서 공식 공개됐다. 당시 홍민택 카카오 최고제품책임자(CPO)는 "프로필이 단순한 정보 표시에서 벗어나 개인의 취향과 일상을 담아내는 형태로 확장될 것"이라며 새로운 방향성을 강조했다. 하지만 개편 직후 사용자 불만이 급격히 늘었다. 피드 형식의 화면이 메신저 본래 기능과 맞지 않는다는 의견과 함께 광고 노출이 지나치다는 지적이 잇따랐다. 실제로 개편 이후 카카오톡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이용자 평점이 1점대까지 떨어지는 등 서비스 신뢰도에도 적지 않은 타격을 입었다. 이용자 불만이 이어지자 카카오는 결국 연내에 기존 UI를 되돌리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정신아 카카오 대표 역시 이달 7일 3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이용자 의견을 바탕으로 친구탭 개편을 포함한 전반적인 서비스 개선을 지속해 나가겠다"라고 언급하며 기존 방향 수정 의지를 재확인했다. 카카오 관계자는 "올해 4분기 내 목록형 친구탭을 다시 사용할 수 있게 하겠다는 계획은 변함이 없다"라며 "이용자 편의성 강화를 위해 다양한 의견을 계속 수렴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wcn05002@newspim.com 2025-11-23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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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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