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철강

속보

더보기

포스코, 김학동 철강부문장 사장 승진...수소 등 신사업 '체질 변화'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혁신 속 안정' 기조...수소·물류 등 신사업 위한 체질 변화
철강전문가 김학동, 사장 승진 철강업 안정화 포석도

[서울=뉴스핌] 김기락 기자 = 포스코그룹이 21일 단행한 임원인사 키워드는 철강부문 세대교체와 수소 등 신사업 확대를 위한 체질 변화로 요약된다.

포스코는 이날 김학동 생산본부장(부사장)을 철강부문장 사장으로 승진시킨 것과 동시에 CEO직속으로 산업가스·수소사업부와 물류사업부를 신설했다. 김학동 사장은 서울대 금속학과 출신으로, 포항제철소와 광양제철소 등을 거친 철강전문가다. 

그동안 철강부문장을 맡아온 장인화 사장은 자문역으로 물러났다. 산업가스·수소사업부장에 구매투자본부장인 유병옥 부사장을 선임하고, 물류사업부장에 미국 대표법인장인 김광수 부사장을 선임했다.

포스코는 오는 2050년까지 수소 생산 500만톤(t) 체제를 구축해 수소사업의 매출 30조원을 달성하겠다는 야심찬 목표를 세웠다. 철강 사업 중심에서 비(非) 철강 등 미래 신사업을 추진하는 가운데 수소를 핵심 사업으로 강화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포스코는 내년 1월 사업부를 출범하고,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을 중심으로 국내외 연구기관과 R&D 협력을 추진해 수소 사업 본격화에 나섰다. 또 그룹사를 총동원해 수소의 '생산-운송-저장-활용' 등 전 과정에 걸쳐 수소 생태계를 구축하는 등 신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와 함께 포스코 물류사업에도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포스코는 그룹과 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미널 등에 분산 운영돼온 물류기능을 자회사 설립을 통해 통합하기로 했으나 해운업계 반발에 따라 자회사 설립이 유보된 상황이다.

때문에 사장 직속의 물류사업부를 통해 포스코와 각 계열사의 물류 조직과 업무를 효율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뉴스핌] 김기락 기자 = [사진=포스코] 2020.12.21 peoplekim@newspim.com

이날 인사에서 '혁신 속의 안정' 기조도 엿보였다. 광양제철소장에는 인도네시아 제철소 PT.KP의 경영정상화를 이끈 김지용 법인장이 보임됐다. 또 전중선 글로벌인프라부문장, 정탁 마케팅본부장, 정창화 경영지원본부장 등 대부분 본부장들은 유임됐다.

포스코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금년도 어려운 경영여건하에서 조기에 철강부문 실적 반등을 이끌어 냈으며 최정우 회장 2기 체제 하에서 혁신을 주도해 현장의 경쟁력을 강화시킬 수 있는 인물들로 평가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포스코는 전기차 배터리 등 양극재/음극재 등 이차전지소재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포스코케미칼 에너지소재본부를 에너지소재사업부로 개편하며 조직과 인력을 확충했다.

사업부장에는 그동안 음극재 사업을 성공적으로 진두지휘해 온 정대헌 포스코케미칼 음극소재실장이 승진, 보임했다. 포스코케미칼은 지난달 이차전지소재 사업을 위해 1조원의 유상증자를 결정하는 등 소재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포스코케미칼은 최근 미국 제너럴모터스(GM)와 LG에너지솔루션의 합작사 '얼티엄셀즈(Ultium Cells)'에 양극재를 공급하기로 했다.

포스코케미칼은 배터리의 양대 소재라 할 수 있는 양극재와 음극재를 국내에서 유일하게 동시 생산하며 연구개발, 마케팅, 공정기술 등에 시너지를 내고 있다는 평가다. 현재 포스코케미칼의 음극재 글로벌 시장 점유율은 11%로 세계 4위다.

업계 관계자는 "포스코가 본업인 철강 산업의 안정과 함께 수소와 전기차 배터리 소재 사업 등을 강화하기 위한 체질 변화"라며 "최정우 회장이 연임하기로 한 만큼 '혁신 속 안정' 기조가 확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peoplek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기내서 보조배터리 충전 전면 금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항공사들이 항공기 객실 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전면 금지했다. 최근 기내에서 보조배터리 발화와 연기 발생 사고가 잇따르자 안전 조치를 대폭 강화한 것이다. 2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오는 23일부터 비행 중 보조배터리로 휴대전화를 충전하거나 보조배터리 자체를 충전하는 행위를 금지한다. 서울 김포국제공항 국내선 출발층 에어부산 수속카운터 전광판에 보조 배터리 기내 선반 탑재 금지 안내문이 표시돼 있다. [사진=뉴스핌DB] 전자기기 충전이 필요할 경우 좌석 전원 포트를 이용하도록 안내했으며, 포트가 없는 기종은 탑승 전 충분히 충전할 것을 권고했다. 보조배터리 반입은 허용되지만 단자에 절연 테이프를 부착하거나 개별 파우치에 보관하는 등 합선 방지 조치를 해야 한다. 이로써 국내 여객 항공사 11곳 모두가 기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제한하게 됐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진에어 등 대형사와 저비용항공사(LCC)들도 이미 금지 조치를 시행 중이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유사 사고가 이어지면서 글로벌 항공업계 전반으로 규제 강화 움직임이 확산되는 추세다. 항공업계는 운항 중 화재가 발생할 경우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선제적 대응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다만 일부 항공기에는 충전 설비가 충분하지 않아 승객 불편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syu@newspim.com 2026-02-20 15:23
사진
"하메네이 제거 후가 더 문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에 대해 "열흘 안에 결정하겠다"고 시한을 제시하고, 초기 단계의 제한적 선제공격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이란 정권이 실제로 붕괴할 경우 이를 대체할 뚜렷한 세력이 없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19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트럼프 대통령이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부를 겨냥한 군사 옵션을 선택할 경우 가장 큰 변수는 '그 이후'라고 지적했다. 최고지도자를 제거하더라도 누가 권력을 승계할지, 어떤 체제가 들어설지 불확실하다는 것이다.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사진=로이터 뉴스핌] 전 이란 고위 관리 출신으로 현재 미국에서 활동하는 반체제 인사 모흐센 사제가라는 "하메네이와 최고 지휘관들을 제거한다면 문제는 그 다음"이라며 "이란이 실패 국가로 전락할 위험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 역시 최근 의회에서 복잡한 권력 이행 과정에서 미국이 협력할 상대를 찾아야 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WSJ는 1979년 이란 혁명 당시와 현재를 대비했다. 당시에는 아야톨라 루홀라 호메이니라는 구심점 아래 국내외 세력이 결집했지만, 지금은 그에 상응하는 상징적 지도자가 부재하다는 것이다. 이란 내부에서는 지난 10여 년간 선거 부정 의혹, 여성 인권 문제, 경제 위기 등을 계기로 반정부 시위가 반복돼왔다. 최근에도 "하메네이에 죽음을"이라는 구호가 등장하는 등 반발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이들 시위는 명확한 지도부나 조직 체계를 갖추지 못한 채 산발적으로 전개되고 있다는 평가다. 해외 반체제 세력 역시 단일한 대안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시린 에바디는 하메네이 제거를 위한 표적 공격에 찬성 입장을 밝혔지만, 이란 내 정치 활동가들 사이에서는 군사 개입에 반대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 가장 주목받는 해외 인사는 팔레비 왕정의 마지막 왕세자인 레자 팔레비다. 그는 세속 민주주의로의 전환을 주장하며 지도자로 나설 뜻을 밝혔지만, 부친 통치 시절의 정치적 탄압과 사회적 불평등을 기억하는 이란인들 사이에서는 여전히 논란의 대상이다. 특히 쿠르드족과 아제르바이잔족 등 소수 민족 사회에서는 중앙집권적 통치에 대한 불신이 남아 있다. 좌파 성향의 이슬람계 반정부 단체 무자헤딘-에-할크(MEK)도 조직력을 갖추고 있지만, 해외 기반이 강하고 과거 이라크와 협력한 전력 등으로 국내 지지는 제한적이다. 일부 중동 및 유럽 당국자들은 하메네이 제거가 곧 체제 붕괴로 이어지지 않을 가능성도 제기한다. 보수 성향 인사들이 권력을 승계하거나, 오히려 더 강경한 체제로 재편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란 의회 의장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등 강경 인물이 전면에 나설 경우 노선이 한층 강화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반면 1980년대 소련의 페레스트로이카와 유사한 점진적 개혁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는 시각도 있다. 이슬람공화국 창시자의 손자인 세예드 알리 호메이니가 온건 성향 종교인들과 가까운 인물로 거론된다. 트럼프 대통령이 제한적 타격을 시작으로 압박 수위를 높이는 방안을 검토하는 상황에서, 정권 교체 시나리오가 현실화될 경우 이란은 권력 공백과 내부 분열에 직면하거나, 반대로 더 강경한 체제로 재편될 가능성도 있다는 진단이다. wonjc6@newspim.com     2026-02-20 15:5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