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광주 북구는 행정안전부가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공공자원 개방·공유서비스 실적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하고 5000만원의 재정인센티브를 확보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공공자원의 개방·공유서비스를 확대하고 자체 개선 활동 등 환류를 도모하기 위해 올해 처음 시행됐으며 전문가와 국민 평가단의 △개방자원 확대·홍보 실적 △주민 서비스 개선 노력 △이용자 만족도 등에 대한 심사를 거쳐 결정됐다.
![]() |
| 광주광역시 북구청사 [사진=전경훈 기자] 2020.05.012 kh10890@newspim.com |
북구는 민선 7기 들어 공공·민간시설의 주차공간을 무료로 개방하는 '함께 쓰는 나눔주차장' 사업을 추진해 도심 주차문제 해소에 노력해왔으며 '교복나눔 상설매장'을 운영하면서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등 공유 활동을 통한 사회문제 해결에 앞장서 왔다.
특히 일상생활 중 쉽게 구입하기 어려운 물품을 대여해주는 '물품공유방' 6곳과 '공유트럭' 운영을 통해 주민의 공유서비스 수요에 적극 대응했다.
공공기관 내 유휴공간과 카페·갤러리 등 민간시설의 공간을 주민에게 학습모임장소로 제공하는 '우리동네 학습누리터'를 지속적으로 발굴·공유하면서 생활 속 나눔 문화 확산에도 주력했다.
문인 북구청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공공자원의 개방·공유 확대를 위해 민간참여를 더욱 활성화하고 기존의 물품·공간 중심의 공공자원에서 공유마을 조성 등 공동체 중심의 개방·공유 시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h10890@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