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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말부터 대구~부산 고속도로 통행료 1만500원→5000원 인하

기사입력 : 2020년12월16일 16:58

최종수정 : 2020년12월16일 16:58

서울~춘천 고속도로 5700원→4100원 인하
수원역~덕정역 GTX-C 노선, 민자사업 지정

[세종=뉴스핌] 최온정 기자 = 이달 말부터 대구~부산 고속도로 통행료가 현행 1만500원에서 5000원으로 줄어든다. 서울~춘천고속도로는 5700원에서 4100원으로 인하된다.

16일 기획재정부는 서울지방조달청에서 안일환 2차관 주재로 '2020년 제5차 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를 열어 관련 안건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대구~부산 고속도로 노선도 [자료=기획재정부] 2020.12.16 onjunge02@newspim.com

기재부에 따르면 대구~부산 고속도로 통행료는 현재 1만500원으로 재정구간 통행료 대비 2.33배 수준이다. 이에 국토교통부는 사업시행자와 변경실시협약을 체결하고, 해당 구간의 통행료를 이달 말부터 재정구간 통행료 대비 1.1배 수준인 5000원으로 대폭 인하하기로 했다.

서울~춘천 고속도로 통행료도 현행 5700원으로 재정구간 통행료 대비 1.5배 수준이었으나, 이달 말부터 재정구간 통행료 대비 1.1배 수준인 4100원으로 낮추기로 했다.

또 총 사업비 수원역과 양주시 덕정역 구간을 잇는 총연장 74.8㎞의 수도권광역급행철도 C노선(GTX-C) 사업을 민간투자사업으로 지정하고 이 같은 내용의 민간투자시설사업기본계획안을 의결했다.

4조3857억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최고속도 180㎞/h에 달하는 초고속 광역전철을 구축해 수도권 주요지역을 30분 내에 연결, 수도권 교통난을 근본적으로 해소하는 데 기여할 전망이다.

새절역~서울대입구역 16.2㎞를 잇는 도시철도를 건설해 서울 서북부와 서남부를 연계하는 새로운 교통축을 완성하는 서부선 도시철도 사업도 통과됐다. 국토부와 서울시는 향후 각각 제3자 제안공고를 거쳐 내년 상반기에 협상대상자를 지정할 예정이다.

onjunge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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