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 소방본부는 23년간 장기 운용 중인 노후 소방헬기 교체를 위한 신형 다목적 중형 소방헬기 구매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1997년 항공대 창설일부터 운용해 온 BK117-B2 헬기를 대체하기 위한 신형 다목적 중형 소방헬기 구매계약을 10일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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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탈리아 레오나르도사 AW-139 헬기[사진=전북소방본부] 2020.12.16 obliviate12@newspim.com |
계약 체결 헬기는 이탈리아 레오나르도사에서 제작한 AW-139 헬기로 현재 소방, 해경, 민간항공사 등 다수가 운용 중인 헬기로 구조 임무 적합성과 안전성이 검증된 최신 기종이다.
이 기종은 주야간 임무 수행이 가능하도록 완전자동비행 및 야간투시경(NVG) 장치를 탑재하고 대한민국 전역 전자지도, 전방시야 확보 장비(EVS), 개량형 지상충돌 경보 장비(EGPWS)와 공중충돌 경고 장비(TCASII)를 보유하고 있어 안전한 항공구조 임무 수행이 가능하다.
또 전북 동부 산악지역 및 어청도 등 도서지역에서 수도권 주요 병원까지 무급유 왕복비행이 가능하며, 도내 임무수행 중에도 재급유 없이 연속 임무수행이 가능한 운항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소방본부는 최근 독도와 지리산에서 발생한 소방헬기 추락 사고를 교훈 삼아 헬기에 탑승하는 도민과 소방대원의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고려했다.
이어 공정성과 객관성을 담보키 위해 항공 전문가로 구성된 규격심의회와 도내 법률자문단 법리검토를 거쳐 '항공 안전법' 준수 및 '소방청 소방헬기 기본규격'을 기준으로 도내 환경특성에 적합한 규격을 마련한 후 입찰을 진행, 최종 계약을 진행했다.
신형 다목적 중형 소방헬기는 오는 2022년 말까지 도입을 완료하고 현장에 배치해 항공 구조구급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홍영근 전북소방본부장은 "이번 신형 다목적 중형 소방헬기 도입으로 전북소방본부의 항공구조 능력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완벽한 항공구조 임무 수행과 안전한 운항으로 도민에게 최고의 안전 서비스를 제공하는 소방항공대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obliviat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