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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부산시장 적합도 야권 우세…박형준 18.6%·이언주 13.6%

기사입력 : 2020년12월09일 09:31

최종수정 : 2020년12월09일 09:51

리얼미터, 9일 부산시장 적합도 여론조사 발표
정부·여당 심판론 56.6% 압도적 우세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내년 4·7 부산시장 보궐선거 적합도에서 야권이 여권에 비해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박형준 전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공동선거대책위원장과 이언주 전 의원이 투톱 체제를 구축하며 앞서갔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부산시장 적합도를조사한 결과 박형준 전 위원장이 18.6%의 지지를 받아 오차범위 내 선두를 기록했다.

이언주 전 의원은 13.6%로 2위, 김영춘 국회 사무총장 12.3%로 여권 후보 중 선두를 달렸다. 뒤이어 현역인 서병수 국민의힘 의원이 11.9%로 바짝 추격했다.

이외에 김해영 전 의원(5.5%), 이진복 전 의원(4.4%),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4.4%), 박민식 전 의원(3.2%), 유기준 전 의원(2%), 유재중 전 의원(1.9%), 박인영 부산광역시의원(1%), 노정현 진보당 부산시당위원장(0.6%) 순이었다. 기타인물은 1.2%, 없음 9.5%, 잘 모름은 9.7%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박형준 전 미래통합당 선대위원장(우)과 이언주 전 국민의힘 의원(좌) leehs@newspim.com

1위에 오른 박형준 전 위원장은 40대를 제외한 전 연령층과 남녀 모두에서 고른 지지를 받았으며, 보수층(25.3%) 뿐 아니라 중도층(22.1%)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반면 이언주 전 의원은 50대 이상 고연령층 보수층에서 높은 지지도를 보여 상대적으로 국민의힘 지지 기반에 한정된 경향을 보였다. 김영춘 사무총장은 40대와 진보층, 민주당 지지층에서 높았으며, 서병수 의원은 70세 이상에서 강세였다.

범야권 주자들(박형준·이언주·서병수·이진복·박민식·유재중·노정현)의 부산시장 적합도 총합은 56.4%로 범여권 주자들(김영춘·김해영·변성완·박인영, 23.2%)을 크게 웃돌았다.

부산시장 보궐선거 구도(프레임)는 '정부 여당을 심판하기 위해 야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심판론에 공감한다는 응답자가 56.6%로 나타났다. 반면 '안정적인 국정운영을 위해 정부·여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안정론은 32.3%에 그쳤다. 두 응답의 격차는 24.3%p로 오차범위를 벗어났다.

한편 부산지역 정당지지율은 국민의힘이 44.7%로 민주당(25.8%)을 크게 따돌렸다. 국민의당은 7.2%, 열린민주당 5.1%, 정의당은 2.9% 순이었다.

이번 조사는 부산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808명을 대상(응답률 5.8%)으로 유무선(유선 30%·무선 70%)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4%p다. 보다 자세한 결과는 리얼미터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taehun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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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범진보 대권주자 적합도 '압도적 1위' 질주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22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의 압승을 이끈 이재명 대표가 범진보 진영 차기 대권주자 적합도에서 압도적 1위를 질주했다. 여의도에 입성한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2위, 김동연 경기지사가 3위, 김부겸 전 총리가 4위로 뒤를 이었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5~1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에게 범진보 진영 인물 중 차기 대권주자로 누가 가장 적합한지 물어본 결과 이 대표 35.4%, 조 대표 9.1%, 김 지사 8.5%, 김 전 총리 6.5%로 나타났다. 뒤이어 김경수 전 경남지사가 1.8%,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1.6%로 집계됐다. 기타 인물은 16.7%, 적합 후보 없음 15.1%, 잘 모르겠음 5.2%였다. 이 대표는 전체 연령대에서 1위를 차지했다. 다만 60대 이상에선 다소 차이가 좁혀졌다. 만18세~29세에서 이 대표 35.4%, 조 대표 12.1%, 김 지사 10.1%, 김 전 총리 5.8%였다. 30대에선 이 대표 38.7%, 김 지사 6.5%, 김 전 총리 6.2%, 조 대표 5%순이었다. 40대의 경우 이 대표 50.6%, 조 대표 12.6%, 김 지사 5.9%, 김 전 총리 5.1%로 격차가 더욱 벌어졌다. 50대에선 이 대표 41.1%, 조 대표 10.2%, 김 지사 8%, 김 전 총리 5.6%였다. 60대에선 이 대표 23.9%, 김 지사 10.4%, 조 대표 7.8%, 김 전 총리 6.4%순이었다. 70대 이상의 경우 이 대표 19.5%, 김 지사 10.8%, 김 전 총리 10.5%, 조 대표 6%로 나타났다. 이 대표는 전체 지역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수도권 및 호남에서 격차를 벌렸고 영남에선 차이가 다소 좁아졌다. 서울에서 이 대표 32.9%, 조 대표 9.2%, 김 지사 8.2%, 김 전 총리 4.4%였다. 경기·인천에선 이 대표 43.8%, 김 지사 9.9%, 조 대표 7%, 김 전 총리 4.8%순이었다. 광주·전남·전북의 경우 이 대표 42.9%, 조 대표 9.2%, 김 전 총리 11.5%, 김 지사 6.8%였다. 대구·경북에선 이 대표 21%, 김 전 총리 11.6%, 조 대표 10.3%, 김 지사 8.8%로 나타났다. 부산·울산·경남은 이 대표 27.1%, 조 대표 9.9%, 김 전 총리 7.2%, 김 지사 5.6%였다. 대전·충청·세종에선 이 대표 32.3%, 조 대표 13.5%, 김 지사 10.9%, 김 전 총리 4.4%였다. 강원·제주에선 이 대표 36.2%, 조 대표 8.4%, 김 지사 7.8%, 김 전 총리 7.3%로 집계됐다. 지지 정당별로 살펴보면 민주당 지지층에선 이 대표 74.6%, 조 대표 5.7%, 김 지사 4.5%, 김 전 총리 1.7%로 이 대표가 압도적 지지를 받았다. 반면 국민의힘 지지층에선 김 지사 12.4%, 김 전 총리 9.5%, 이 대표 8.5%, 조 대표 3.4% 순이었다. 조국혁신당 지지층의 경우 이 대표 45.9%, 조 대표 38.5%, 김 지사 4.7%, 김 전 총리 2.2%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이 대표는 '과반 의석 달성'과 함께 원내 1당을 지키며 대권주자 위상이 더욱 강화했다"며 "조 대표는 비례대표 12석을 얻으며 단숨에 경쟁력 있는 차기 대선후보 반열에 올랐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별·연령대별·지역별 인구비례할당 후 무작위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자동응답조사(ARS) 방식으로 실시됐다. 응답률은 3.9%고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 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지역별 셀가중값을 부여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여론조사결과 등록현황을 참고하면 된다. hong90@newspim.com 2024-04-1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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