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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15명 추가 확진…창원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

기사입력 : 2020년11월28일 14:52

최종수정 : 2020년11월28일 14:55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창원, 진주, 사천, 김해 등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5명이 발생했다. 다수의 확진자가 발생한 창원시에서는 29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한다. 

신종우 경남도 복지보건국장은 28일 오후 1시30분 코로나19 비대면 브리핑을 통해 "27일 오후 5시 이후 신규 확진자 15명이 발생 누계 확진자는 594명"이라고 밝혔다. 입원 중인 확진자는 219명이고, 374명이 퇴원했다.

신종우 경남도 복지보건국장(왼쪽)이 28일 오후 1시30분 코로나19 비대면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갱남피셜 캡처] 2020.11.28 news2349@newspim.com

신규 확진자 15명은 창원시 10명, 진주시 2명, 사천시 2명, 김해시 1명이며 13명은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이다. 창원시 2명(경남 583번, 584번)은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경남 587번, 588번, 589번, 590번까지 4명은 창원 '아라리 단란주점' 방문자와 17일 접촉 후 전날 확진된 경남 577번의 가족이다. 4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해 '아라리 단란주점' 관련 확진자는 총 28명으로 늘어났다.

창원 '아라리 단란주점' 관련해 접촉자 408명, 동선 노출자 505명 등 총 913명에 대해 검사를 진행한 결과, 최초 확진자를 포함해 지금까지 양성 28명, 음성 800명이다. 나머지 86명에 대한 검사가 진행 중이다

경남 589번, 경남 590번 확진자는 창원시 소재 각기 다른 학교에 다니고 있는 초등학생이다.

모두 26일 첫 증상이 있었고, 증상 발현 이후에는 학교에 가지 않았다. 창원시 방역당국은 현재 각 학교에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경남 589번은 학생 48명과 교직원 12명 등 총 60명에 대해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경남 590번의 경우도 학생 11명, 교직원 10명 등 총 21명에 대해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경남 583번은 지난 25일 창원시 소재 삼성창원병원에 입원했다. 입원 후 증상이 발현해 검사한 결과, 27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현재 삼성창원병원은 현재 병동 2곳과 중환자실에 대해 코호트 격리 중이다. 응급실도 이날 오전 9시 30분부터 임시 폐쇄했다.

현재까지 접촉자 105명, 동선 노출자 195명 등 총 300명에 대해 검사한 결과, 음성이 123명, 진행 중 177명이다.

경남 584번은 증상을 느껴 27일 창원의 한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확진됐다.
584번의 가족인 경남 596번도 이날 오전 양성이 나왔다.

경남 591번과 592번 확진자는 한 가족으로, 지난 26일 확진된 경남 554번과 자택에서 접촉했다.

경남 593번과 경남594번은 각각 창원시와 김해시 거주자로, 26일 확진된 경남 571번(김해시 거주자)의 접촉자이다.

경남 585번, 595번, 597번 3명은 진주시 이통장 연수와 관련한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이다.

경남 585번(사천시)은 26일 확진된 경남 551번의 접촉자이다. 경남 595번(진주시)은 경남 536번 확진자의 접촉자이다. 경남 597번(진주시)은 지난 25일 경남 511번 확진자의 접촉자이다.

진주시 이통장 연수와 관련해 지난 24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25일 32명, 26일 26명에 이어 28일 3명이 확진돼 누적확진자는 총 62명이다. 이통장단 25명, 이통장단의 가족 14명, 공무원 등 6명, 버스기사 1명, 기타 확진자의 접촉자가 16명이다.

현재 접촉자 1176명, 동선노출자 781명 등 총 1957명에 대해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경남 586번은 사천시 거주자로 27일 확진된 경남 578번(사천시)의 동거 가족이다.

경남 578번이 입원했던 사천시 소재 병원의 환자 4명과 의료진 13명 등 17명에 대해 검사한 결과, 모두 음성이다.

창원시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29일 0시부터 격상한다. 12월 12일 24시까지 2주간 실시한다.

이 기간 클럽·룸살롱 등 유흥주점, 단란주점, 감성주점, 콜라텍, 헌팅포차 등 유흥시설 5종은 전면 집합금지되며, 노래방, 실내 체육시설 등은 오후 9시 이후 운영이 중단된다.

종교계 예배는 좌석 수의 20%로 제한되고, 각 학교에서도 밀집도를 고려한 등교가 이뤄진다.

경남의 확진자 번호는 음성 3명을 양성으로 분류해 번호를 부여하는 바람에 실제보다 3번이 더 높다.

news234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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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애플 25% 관세, 삼성에도" [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3일(현지 시간) 중국 등에서 대부분 제품을 생산하고 있는 애플에 대해 25%의 관세를 부과하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하면서 이 같은 조치는 삼성전자 등에도 동일하게 적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집무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애플(제품)에 25%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면서 "이것은 삼성과 다른 스마트폰 업체들에게도 해당된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 내 제조를 장려하려면 모든 기업에 공정하게 적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로이터 뉴스핌]2025.05.24 kckim100@newspim.com 트럼프 대통령은 이와 함께 유럽연합(EU)과의 무역 협상이 타결되지 않을 경우, 현재 유지 중인 50%의 관세를 그대로 두겠다는 입장도 거듭 확인했다. 그는 "EU와의 대화가 더디다"면서 "협상 타결을 기대하지 않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전 트루스 소셜 계정을 통해 "나는 애플의 팀 쿡에게 오랫동안 미국에서 판매되는 아이폰은 반드시 미국에서 생산되어야 한다고 말해왔다. 인도나 다른 나라에서 만들어서는 안 된다"며 "그렇지 않다면, 최소 25%의 관세를 애플이 미국에 지불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EU에 대해서도 "우리의 협상 과정은 아무런 진전이 없다"며 "2025년 6월 1일부터 EU산 제품에 일관 50% 관세를 부과할 것을 권고한다"고 밝혔다. 이어 "EU는 미국을 무역에서 이용하기 위해 만들어진 것과 다름없고, 협상하기 매우 어려운 상대"라면서 "그들은 강력한 무역 장벽과 부가가치세, 터무니없는 기업 벌금, 비금전적 무역 장벽, 환율 조작, 미국 기업에 대한 부당하고 정당하지 않은 소송 등으로 미국과 연간 2억 5000만 달러 이상의 무역 적자를 초래했다"고 비판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 같은 언급은 증시에 바로 영향을 미쳤다. 뉴욕 증시에서 애플의 주가는 마감을 앞두고 2.92%까지 하락했다. 유럽 주요국 증시도 일제히 급락했다. 독일과 프랑스, 이탈리아 등은 모두 1.5% 이상 떨어졌다. 범유럽 지수인 STOXX 600 지수는 전장보다 5.14포인트(0.93%) 내린 545.13으로 장을 마쳤다.    kckim100@newspim.com 2025-05-24 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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