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부산 기장군은 지난 25일 오후 5시 군청에서 부서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해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에 따른 선제적인 대책 마련에 나섰다고 26일 밝혔다.

대책회의 결과, 군은 오는 27일 0시부터 지역 내 모든 공공시설을 전면 운영 중단하기로 했다.
운영 중단되는 시설은 △공공도서관 7곳 및 작은도서관 61곳 △기장-현대차 드림볼파크 △장안천 야구장 △월드컵빌리지 △철마체육시설 △소두방체육공원 △종합사회복지관 △기장생활체육센터(수영장, 헬스장) △기장군국민체육센터(수영장, 헬스장) △청소년수련관 △문화예절학교 △청소년상담복지센터 △공동주택 내 주민공동시설(체육시설, 커뮤니티 공간)이다.
단 이미 계약완료된 전지훈련은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선수들만 입장 허용키로 했다
군은 각 부서에서 관리감독하고 있는 단체, 기관, 시설물 등에 대해 철저히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점검하고, 손소독제를 지속적으로 배부한다.
지난 9월부터 시행 중인 전 직원으로 구성된 '코로나19 현장 지도 점검단(이하 점검단)'을 강화해서 운영한다.
군수를 단장으로, 부군수를 부단장, 국장을 팀장, 부서장을 반장으로 총 4개 팀으로 구성된 점검단은 중점·일반관리시설 및 다중이용시설에 대해서 출입자 명부 작성, 발열 체크, 손소독제 사용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도록 지도한다.
마스크 착용도 의무화됨에 따라 미착용 시 과태료 부과 등을 안내하며 지도·계도활동과 함께 모든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손소독제도 지속적으로 배부해오고 있다.
군 각 부서에서는 모든 행사, 모임, 회의 등을 중단하기로 했다. 읍면에서는 이장회의 등 모든 회의를 비대면으로 진행하고, 청사 내 회의실도 전면 폐쇄한다.
군은 26일부터 코로나19가 안정화될 때까지 군수 주재로 매일 오전 9시 380석 규모의 차성아트홀에서 읍면장을 비롯한 전 부서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상황점검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오규석 기장군수는 "지금의 심각한 코로나19 확산세가 진정될 때까지 기장군은 기초자치단체에서 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동원해 가장 강력한 방역 조치를 취해나가야 한다"며 "긴장의 끈을 늦추지 말고 경각심을 더욱 강화해야 코로나19 확산을 저지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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