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월가, 로지텍·GDS·아메리콜드 '강력 매수'...이유 있네

기사입력 : 2020년11월20일 06:41

최종수정 : 2020년11월20일 06:41

'코로나19 수혜주' 로지텍, 매출 꾸준히 증가...보유 현금 상당
중국 데이터센터 업체 GDS, 고객 기반 튼튼..."장기투자 대상"
'냉동창고 리츠' 아메리콜드, 실적 안정...사업 확대 시도 호평

[편집자] 이 기사는 18일 15시 34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5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무료로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월가 애널리스트들이 로지텍(NASDAQ: LOGI)·GDS 홀딩스(NASDAQ: GDS, 미국예탁증권)·아메리콜드 리얼티(NYSE: COLD) 등 3개 주식에 대해 한 목소리로 '매수' 투자의견을 제시해 주목된다.

18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팁랭크스(Tipranks)는 애널리스트들의 의견을 취합한 결과 로지텍·GDS 홀딩스·아메리콜드 리얼티가 '강력 매수' 대상으로 분류돼 관심이 쏠린다며 이들 주식에 대한 애널리스트들의 의견을 소개했다.

3개 주식은 팁랭크스의 '스마트스코어'에서 상위 10위에 포함된 종목이기도 하다. 스마트스코어는 매체가 자체 집계한 최상위 애널리스트 의견과 헤지펀드 투자나 소셜미디어 내 유행 여부 등 8가지 요인을 고려해 산출한다.

아래는 관련 보도 내용을 정리한 것이다.

◆ 로지텍(LOGI)

마우스·키보드 등 컴퓨터 주변기기 및 소프트웨어 제조업체인 로지텍은 코로나19 수혜주로 거론된다. 코로나19 사태로 재택근무가 급증하면서 매출액은 올해 1분기 7억900만달러를 기록했다가 3분기 12억6000만달러로 급증했다. 주당순이익은 1분기 35센트에서 3분기 1달러75센트로 늘었다.

로지텍 [사진= 로이터 뉴스핌]

JP모간의 폴 청 애널리스트는 로지텍 주가는 경쟁업체보다 높아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회사의 강력한 펀더멘털과 다각화된 상품군, 건전한 재무건전성, 사업과 배당, 인수합병 등에서의 지출이 균형잡혀 있기 때문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이어 "이익은 구조적으로 증가해 보유 현금이 10억달러에 육박할 전망되는 등 로지텍은 성장을 위해 투자할 여력을 충분히 보유하고 있다"며 "앞으로 12~18개월 동안 회사 주가는 시장수익률을 상회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청 애널리스트는 로지텍 주식에 대한 투자의견과 목표가를 각각 '비중확대(매수)'와 100달러로 제시했다. 이같은 목표가는 이날 종가 81.30달러보다 23% 높은 수준이다. 올해 들어 회사 주가는 90% 뛰었다.

◆ GDS 홀딩스(GDS)

GDS 홀딩스는 중국 데이터센터 지주회사다.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 금융기관, 인터넷 회사, 통신업체와 계약을 맺는 등 고객 기반이 탄탄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GDS 홀딩스의 주가는 중국 데이터센터 시장 성장과 비례해 우상향 중이다. 올해 들어 72% 상승했다.

[사진= GDS 홀딩스 홈페이지 화면 갈무리]

올해 3분기 GDS 홀딩스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3% 증가했다. 데이터센터 총 임대면적은 357㎢ 이상을 기록하며 증가세를 보였다. 현재 GDS 홀딩스는 면적 135㎢의 데이터센터를 추가 건설 중이다.

레이먼드제임스의 프랭크 루탄 애널리스트는 "GDS 홀딩스는 (데이터센터) 시장에서 강점을 계속 보여주고 있다"며, 이 분야에서 여전히 최고의 장기 투자 대상이라고 했다. 또 "향후 2년 동안 (창립 이래) 가장 높은 대내외적 성장세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며, "프리미엄이 계속 붙을 것"으로 예상했다.

루탄 애널리스트는 GDS 홀딩스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내놓고, 목표가는 이날 종가 89.50달러보다 23% 높은 110달러로 제시했다.

◆ 아메리콜드 리얼티(COLD)

아메리콜드 리얼티는 냉동창고 인수·소유·운영을 전문으로 하는 부동산투자신탁(REIT·리츠) 회사다. 아메리콜드 리얼티는 미국과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아르헨티나에서 10억입방피트 규모의 냉동창고를 소유하고 있다.

냉동창고 사업은 식품 유통업계를 대상으로 한다는 점에서 아메리콜드 리얼티의 실적은 안정적인 모습을 보인다. 지난 4개 분기 동안 회사 매출액은 코로나19 사태에도 불구하고 4억82000만~4억9700만달러 사이를 기록하는 등 큰 변동 없이 꾸준했다.

로열뱅크오브캐나다(RBC) 캐피털의 마이클 캐롤 애널리스트는 아메리콜드 리얼티의 사업 확장 시도에 긍정적인 평가를 내리고, 회사가 가까운 미래에 최대 10%의 순이익 성장을 달성할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다.

캐롤 애널리스트는 아메리콜드 리얼티에 대해 '시장수익률 상회(매수)' 투자의견을, 목표가를 이날 종가 35.21달러보다 22% 높은 43달러로 제시했다.

[사진= 아메리콜드 리얼티 홈페이지 화면 갈무리]

bernard02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남편 명의 대리투표' 영장 청구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첫날 배우자 명의로 대리투표를 한 선거사무원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31일 서울 수서경찰서는 대선 투표사무원 A씨에 대해 전날 공직선거법상 대리투표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인턴기자 = 제21대 대선 사전투표 첫째날인 29일 오전 서울 마포구 용강동주민센터에서 유권자들이 투표를 위해 줄을 서고 있다. ryuchan0925@newspim.com A씨는 지난 29일 정오 무렵 강남구 대치2동 사전투표소에서 남편의 신분증으로 투표용지를 발급받아 대리투표를 완료한 뒤 약 5시간 후 자신의 신분증으로도 투표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같은 날 오후 5시 11분께 "투표를 두 차례 한 유권자가 있다"는 무소속 황교안 대선후보 측 참관인의 신고를 접수하고 출동해 A씨를 긴급 체포했다. 강남구 보건소 소속 계약직 공무원인 A씨는 대선 투표사무원으로 임명돼 유권자들에게 투표용지를 발급하는 업무를 담당한 것으로 조사됐다. plum@newspim.com 2025-05-31 13:52
사진
극우단체 댓글 여론 조작 의혹 [서울·청주=뉴스핌] 한태희 지혜진 기자 = 극우 단체가 댓글 조작팀을 만들어 여론을 조작했다는 의혹이 불거지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는 "반란 행위"라고 규정하며 국민의힘과의 연관성도 거론했다. 국민의힘은 댓글 조작팀은 김문수 대통령 후보뿐 아니라 당과 관련이 없다고 부인했다. [평택=뉴스핌] 김학선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31일 경기도 평택시 배다리 생태공원 앞에서 선거 유세를 하고 있다. 2025.05.31 yooksa@newspim.com 이재명 후보는 31일 경기 평택 배다리 생태공원에서 선거 유세에서 "국민 여론을 조작하려는 것은 사실상 반란행위"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재명 후보는 이어 "댓글을 조작하고 가짜뉴스를 쓰는 행위를 용서할 수 있나"라며 "마지막 잔뿌리까지 다 찾아내 엄중히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재명 후보는 댓글 조작팀이 국민의힘과 연관돼 있을 수 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재명 후보는 "더 심각한 것은 국민의힘 관련성이 높다는 것으로 국회의원이 그 단체를 오갔다는 말도 있고 가짜 기자회견을 함께 했다는 이야기도 있다"며 "나라 뒤집어질 중범죄 행위가 나올 것 같다"고 말했다. 민주당도 거들었다. 조승래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충북 청주 오창프라자 앞 광장에서 긴급 브리핑을 통해 "김문수 후보와 국민의힘은 저열한 여론조작에 어디까지 가담했는지 실토하라"고 말했다. 조승래 수석대변인은 "12·3 쿠데타의 실패에도 또다시 대한민국을 집어삼키려는 극우 내란 카르텔의 여론조작을 규탄한다"면서 "김 후보와 국민의힘은 여론 조작 공작에 어디까지 가담했는지 밝혀야 하며 보도에 거명된 권성동 원내대표, 김상훈 정책위의장, 조정훈 의원은 직접 해명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강릉=뉴스핌] 최지환 기자 =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31일 오후 강원 강릉시 중앙시장 앞에서 열린 집중유세 현장에서 이재명 후보와 부인 김혜경 여사의 법인카드 유용 의혹을 비판하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2025.05.31 choipix16@newspim.com 국민의힘은 반박문을 내고 일방적인 주장이라고 맞섰다. 국민의힘 중앙선대 미디어법률단은 "국민의힘과 김문수 후보는 '리박스쿨'이나 '자손군'과 아무런 관련이 없다"며 "민주당이 드루킹 댓글조작단을 운영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허위 사실로 해당 단체들과 국민의힘을 억지로 연관시키고 있는데 무리한 시도"라고 비판했다. 이어 미디어법률단은 "뉴스타파와 민주당 주장을 일방적으로 받아쓴 보도가 쏟아지고 있다"며 "유권자 민심을 왜곡할 수 있는 불공정 보도, 허위보도에 대해서는 엄중하게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온라인매체 뉴스타파는 전날 '리박스쿨'이라는 보수단체가 '댓글로 나라를 구하는 자유손가락 군대(자손군)'를 만들어 이재명·이준석 후보를 비방하고 김문수 후보를 추켜세우는 댓글을 올리고 댓글을 올린 사람에게 초등학교 늘봄학교 강사 자격증을 발급하는 여론 조작에 나섰다고 보도했다.  ace@newspim.com 2025-05-31 17:07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