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통영시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인력 채용에 어려움을 겪는 구인 기업과 적합한 일자리를 찾는 구직자에게 다양한 취업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30일부터 12월 4일까지 '2020 통영·고성 합동 온라인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경남도, 통영시, 고성군이 주최하고 통영고용복지플러스센터, 통영상공회의소, 경남광역여성새로일하기센터, (사)고성군 상공협의회가 후원한다.
통영·고성 구인기업 20여개사가 참여할 계획이며 현장 면접으로 인한 감염 위험을 사전 예방하기 위해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된다.
구직을 희망하는 구직자는 입사지원 기간인 오는 23일부터 27일까지 전용 홈페이지(통영·고성채용박람회.kr)에서 채용공고를 확인한 후 희망 업체에 지원하면 된다.
이어 서류 합격자를 대상으로 오는 30일부터 12월 2일까지 영상기반 채용플랫폼 앱(App)을 활용한 온라인 면접을 실시한다.
온라인 면접은 사전에 기업·인사담당자가 제시한 면접 질문에 대해 구직자가 정해진 시간 내에 앱(App)을 활용해 답변 영상을 촬영 전송하면 기업 담당자가 사무실에서 구직자가 제출한 영상을 확인하고 합격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온라인 면접 이후 추가 검증을 원할 경우에는 12월 3일부터 4일까지 이틀간 업체별로 실시간 화상 면접도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올해 코로나 19로 인해 언택트(Untact) 채용이 새로운 채용트렌드가 되었다"며 "통영시에서도 구인·구직자가 직접 대면하지 않고 다양한 취업 정보와 기회를 접할 수 있도록 새로운 방식의 온라인 비대면 채용행사를 개최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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