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세원 기자 = 바이온이 3분기 대규모 흑자전환하면서 관리종목 지정 우려를 상당부분 해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바이온은 개별기준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3분기 누적 매출이 11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7% 늘었으며, 누적 영업이익은 10억7000만원으로 흑자전환했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따라 관리종목 편입 이슈 해소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연결 기준으로 3분기 누적 매출은 166억원, 누적 영업이익 7억4000만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동기 대비 누적 매출은 26% 증가했고, 누적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했다.
회사는 건강기능식품 원료 등을 영위하는 바이오의료 부문 사업 매출 증가를 실적 개선의 주요 원인으로 꼽았다. 회사 관계자는 "장기간 이어지고 있는 코로나19 영향으로 면역력을 강화하려는 소비자의 건강기능식품 수요가 증가했고 자사 건기식 원료인 홍삼 등의 매출이 증가했다"며 "여전히 건기식을 찾는 소비자가 많은 만큼 지속적인 매출 상승세가 유지될 것"이라고 말했다.
바이온은 부채비율 개선으로 재무건전성도 확보했다. 현재 회사의 부채 총계는 64억원으로 전기말 150억원에서 86억 정도 줄어들었다. 자본총계는 411억원이다.
회사 관계자는 "부채 항목으로 분류됐던 전환사채 대부분이 전환됐다"며 "안정적인 실적과 탄탄한 재무건전성을 바탕으로 실적 개선세를 이어나 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병준 바이온 대표는 "내년부터는 미래셀바이오의 줄기세포 기술을 응용한 의료기기 인허가를 추진하는 등 양사 간의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aewkim91@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