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증권·금융 증권

속보

더보기

KB증권, ESG 우수종목 투자 'KB KRX ESG Eco ETN' 상장

기사입력 : 2020년11월11일 09:38

최종수정 : 2020년11월11일 09:39

내달 9일까지 ETN 첫 거래고객 또는 거래금액 따라 상품권 증정

[서울=뉴스핌] 김준희 기자 = KB증권은 오는 12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환경경영점수가 우수한 100개 종목에 투자하는 'KB KRX ESG Eco ETN'이 신규 상장한다. 이날부터 약 4주간 KB증권이 발행한 ETN 전 종목을 대상으로 거래 이벤트도 진행한다.

ESG는 환경경영ㆍ사회책임경영ㆍ기업지배구조(Environmental ResponsibilityㆍSocial Responsibilityㆍ Governance)로 3가지 측면에서 건전한 기업에 투자를 해야한다는 개념이다. 최근 ESG에 기반해 사회적으로 책임 있는 투자가 세계적인 트렌드가 돼가고 있다.

[자료=KB증권 제공]

이에 KB증권은 ESG 전담조직을 신설하고 업권 내 ESG 경영체계 내재화를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KB증권은 "ESG 경영체계 강화를 위한 핵심전략 중에 하나인 ESG 금융상품 확대의 일환으로 이번 상품을 출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KB KRX ESG Eco ETN'은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 상장종목 중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이 평가한 ESG평가 3요소 중 환경점수가 개선되거나 우수한 100개 기업에 투자하는 'KRX Eco Leaders 100지수'를 추종한다. 구성 종목은 ▲삼성SDI ▲삼성물산 ▲현대글로비스 ▲CJ제일제당 ▲LG생활건강 등으로 이뤄졌으며, 매년 1회 정기 변경되고 ESG등급을 반영해 수시 변경도 가능하다.

이번 상품은 상장 이후 2030년 11월 8일까지 거래 가능하며, 이후 상장폐지된다. 발행 수량은 총 100만주이고 총 보수는 연 0.8%로 매일 최종지표가치(IV)에 일할 반영된다.

KB증권은 또 내달 8일까지 약 4주간 KB증권 발행 ETN 전 종목을 대상으로 거래이벤트를 진행한다. ▲일 거래금액 3천만원 이상 거래고객 ▲일 100주 이상 ETN 첫 거래 고객을 대상으로 각각 매일 7명씩 선정해 상품권을 증정한다(조건별/일별 중복 참여 가능). 홈페이지와 HTS 'H-able(헤이블)', MTS 'M-able(마블)'을 통해 신청 후 참여 가능하다.

박정림 KB증권 사장은 "KB KRX ESG Eco ETN은 국내 최초로 발행되는 ESG 관련 ETN으로, 환경 및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에 투자하는 금융상품을 발행한 것에 큰 의미가 있다"며 "계속해서 ESG관련 금융 투자에 솔선수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해당 상품은 투자결과에 따라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으며, 기초지수의 성과와 무관하게 발행자 채무 불이행신용위험이 존재한다. 상품과 이벤트 관련 상세 설명은 KB증권 홈페이지 및 투자설명서를 참조하거나 영업점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zuni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오늘 尹대통령·이재명 첫 영수회담...협치 물꼬 트이나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9일 정부 출범 2년 만에 첫 영수회담을 진행한다. 민생회복지원금, 채상병·김건희 특검법, 의대 증원, 연금개혁 등 난제가 산적한 가운데 이 대표의 모두발언 수위와 독대 여부에도 관심이 쏠린다. 윤 대통령과 이 대표는 이날 오후 2시 용산 대통령실에서 차담회 형식의 영수회담을 갖는다. 윤 대통령·이 대표 순으로 공개 모두발언을 한 뒤 비공개로 전환한다. 윤석열 대통령(왼쪽)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4월 2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영수회담을 개최한다. [사진=뉴스핌DB] 민주당 측에선 진성준 정책위의장, 박성준 수석대변인, 천준호 당대표 비서실장이, 대통령실에선 정진석 비서실장, 홍철호 정무수석, 이도운 홍보수석이 배석한다. 비공개 회담 이후 양측이 각각 결과 브리핑을 할 예정이다. 22대 총선이 범야권의 압승으로 끝난 상황에서 윤 대통령과 이 대표가 협치의 물꼬를 틀 수 있을지 주목된다. 남은 임기 3년 동안 여소야대 속에 국정을 이끌어야 하는 윤 대통령에겐 야권의 협조가 필수적이다. 지난 2년과 같이 거부권 정국이 되풀이할 경우 레임덕의 가속화가 불가피하다. 양측은 회담 의제를 제한하지 않기로 했으나 민생회복지원금·채상병 특검법·김건희 특검법·의대 증원·연금개혁 등 굵직한 현안들이 모두 테이블에 오를 전망이다. 이 대표는 범야권을 중심으로 요구가 거센 '국정기조 전환'도 언급할 것으로 관측된다. 다만 대부분의 현안들에 여야 이견이 크기 때문에 구체적인 합의문 도출엔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이 대표의 모두발언 내용·수위에도 이목이 쏠린다. 합의문 도출 가능성이 낮은 만큼 '총선 민의를 전달하는' 모두발언 메시지에 공들일 수밖에 없다. 이 대표는 지난 주말 동안 외부일정을 최소화하고 발언문 작성 등 회담 준비에 매진한 것으로 전해진다. 윤 대통령과 이 대표 간 독대 및 영수회담 정례화 여부도 주목된다. 첫 만남에 모든 현안을 해결하기 어려운 만큼 윤 대통령과 이 대표가 주기적으로 만나며 접점을 찾아야 한다는 주장이 나온다. hong90@newspim.com 2024-04-29 06:00
사진
尹 지지율 2.3%p↓, 38.1%…"與 총선참패 '용산 책임론' 영향"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하락해 30%대 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8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5~1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38.1%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59.3%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2.5%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21.2%포인트(p)다. 긍정평가는 지난 조사 대비 2.3%p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1.6%p 상승했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부정 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36.0% '잘 못함' 61.0%였고, 30대에서는 '잘함' 30.0% '잘 못함' 65.5%였다. 40대는 '잘함' 23.9% '잘 못함' 74.2%, 50대는 '잘함' 38.1% '잘 못함' 59.8%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51.6% '잘 못함' 45.9%였고, 70대 이상에서는 60대와 같이 '잘함'이 50.4%로 '잘 못함'(48.2%)보다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38.5%, '잘 못함'은 60.1%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31.4% '잘 못함' 65.2%, 대전·충청·세종 '잘함' 32.7% '잘 못함' 63.4%, 부산·울산·경남 '잘함' 47.1% '잘 못함' 50.6%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은 '잘함' 58.5% '잘 못함' 38.0%, 전남·광주·전북 '잘함' 31.8% '잘 못함' 68.2%로 나타났다. 강원·제주는 '잘함' 37.1% '잘 못함' 60.5%로 집계됐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34.7% '잘 못함' 63.4%, 여성은 '잘함' 41.6% '잘 못함' 55.3%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 대통령 지지율 하락 배경에 대해 "108석에 그친 국민의힘의 총선 참패가 '윤 대통령의 일방적·독선적인 국정 운영 스타일로 일관한 탓이 크다'라는 '용산 책임론'이 대두되며 지지율이 하락했다"고 평가했다. 이준한 인천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도 "선거 결과에 대해 실망한 여론이 반영됐을 것"이라며 "최근 국무회의 발언 등을 국민들이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도 아니고 경제 상황도 나아지고 있지 않아 추후 지지율은 더 낮아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9%,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04-18 06: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