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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国支持韩国候选人俞明希出任下任世贸组织总干事

기사입력 : 2020년10월29일 07:49

최종수정 : 2020년10월29일 07:49

当地时间28日,美国贸易代表办公室(USTR)公开表示支持韩国产业通商资源部通商交涉本部长、世贸组织总干事候选人俞明希出任下任世贸组织(WTO)总干事。

资料图。【图片=纽斯频】

USTR在声明中指出,俞明希作为成功的经贸谈判专家和贸易政策制定者,在25年间表现出了卓越的能力,是真正的经贸专家,她已具备成为该组织(世贸组织)领导人具备的所有能力。

声明还指出,世贸组织需要进行重要改革,应由有丰富现场经验的专业人士领导该组织。

目前,世贸组织总干事竞选进入二选一"总决赛",韩方候选人俞明希入围,且势头良好。但欧盟宣布支持尼日利亚候选人恩戈齐·奥孔乔-伊韦阿拉给俞明希胜选增添变数。

同时,世贸组织28日召见韩国和尼日利亚驻日内瓦大使,通报了针对164个成员国进行的下任总干事支持度调查结果。韩国政府虽未公开调查结果,但路透社援引消息人士的话报道,韩方候选人俞明希大幅落后于尼日利亚候选人恩戈齐·奥孔乔-伊韦阿拉,世贸组织已提议由奥孔乔-伊韦阿拉出任下届总干事。

虽然当前情况对俞明希不利,但总干事遴选采取全体成员国一致原则。

外交人士透露,一般而言世贸组织会建议在成员国支持度较低的候选人退出选举,并说服成员国支持一名候选人,但这一过程可以视为展现各国利害关系错综复杂的国际政治游戏。即便俞明希支持度较低,若有成员国提出反对意见,"幸运之神"可能再站在俞明希这边。政府相关人士也同意该看法,认为不到最后关头仍有转圜空间。

有声音指出,世贸组织下任总干事最终协议会反应美国和中国等大国意见。

为让俞明希获得国际社会支持,韩国总统文在寅已向多个国家领导人拉票,国务总理丁世均和外交部长官康京也与多国政要通电话,希望支持俞明希当选世贸组织总干事。韩国政府或将根据本次支持度调查结果调整助选战略。

对此,外交消息灵通人士表示,由于韩国和尼日利亚候选人背后均有强有力的国家支持,因此随着公布结果日期的临近,拉票活动将趋于白热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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