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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가 있는 날 '집콘' 29일 온라인에서…양희은·정인 목소리 울려퍼진다

기사입력 : 2020년10월26일 10:08

최종수정 : 2020년10월26일 10:08

저녁 8시 카카오톡·다음 어플리케이션 생중계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10월 '문화가 있는 날'의 '집콘'은 가수 양희은과 정인의 공연을 안방 1열에서 감상할 수 있는 '온라인 공연'으로 꾸며진다.

'문화가 있는 날'은 국민이 문화 생활에 보다 가깝게 접근할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와 할인 등의 이벤트로 채워진 매달 마지막주 수요일(그 주 포함)로, 문화체육관광부가 2014년 1월부터 지정해 이어오고 있다. 10월 '문화가 있는 날'은 사회적 거리 두기 속에서 국민이 폭넓게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비대면 볼거리가 펼쳐진다.

'문화가 있는 날'의 대표 음악·강연 콘서트인 '집콘'은 오는 29일 저녁 8시에 열리며 가수 양희은과 정인이 '세상의 모든 모녀를 위해'라는 주제로 관객을 찾는다. 엄마와 딸의 속 깊은 이야기와 마음을 울리는 노래가 어우러져 가을밤을 웃음과 눈물로 물들일 예정이다. '집콘'은 카카오톡 샵(#)탭과 Daum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생중계된다.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10월 집콘 포스터 [사진=문체부] 2020.10.26 89hklee@newspim.com

탄탄한 실력과 열정을 가진 청년예술인들의 길거리 공연 '청춘마이크'도 비대면 공연을 통해 관객과 만난다. '청춘마이크'는 대한민국 청년예술인들이 무대에 설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전문 예술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문화가 있는 날'의 대표 기획사업이다.

코로나19로 예술인들이 설 수 있는 무대가 줄어든 상황에서 '청춘마이크' 비대면 공연은 청년예술인들이 지원하고 멈추지 않는 청춘들의 열정을 화면으로 전달하며 예술인과 관객을 잇고 있다.

10월 '청춘마이크' 비대면 공연에는 10개 권역(서울, 경기·인천, 대전·충남, 세종·충북, 광주·전남, 전북, 부산·울산·경남, 대구·경북, 강릉, 제주)에서 선발된 총 412개 팀, 청년예술인 1436명이 참여했다. 공연 영상은 권역별 유튜브 채널에서 관람할 수 있으며 '문화가 있는 날' 공식 홈페이지 첫 화면 '청춘마이크' 배너를 통해서도 접속할 수 있다.

이밖에도 각 지역에서 '문화가 있는 날'에 감상하고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온라인 공연과 행사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문화가 있는 날'에 참여하는 문화시설과 각종 혜택에 대한 더욱 자세한 내용은 지역문화진흥원 '문화가 있는 날' 통합정보안내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89hk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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