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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역 증·개축, 남부내륙철도 기본계획 반영돼야"

기사입력 : 2020년10월21일 14:45

최종수정 : 2020년10월21일 14:45

[김천=뉴스핌] 남효선 기자 = 남부내륙철도(김천~거제) 건설사업이 가시화되면서 노후된 김천역의 증․개축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21일 경북도와 김천시에 따르면 남부내륙철도(김천~거제) 건설사업은 지난해 1월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사업으로 선정된 후 현재 국토교통부가 기본계획수립 용역을 추진하는 등 본격화되고 있다.

경북 김천역사 전경[사진=뉴스핌DB] 2020.10.21 nulcheon@newspim.com

김천역은 경부선과 중부선의 하나인 남부내륙선, 중부내륙선과 향후 건설계획인 전주~김천 간 철도노선이 경유하는 사통팔달 철도교통의 결절점(Node, 요충지) 임을 고려하면 경북도 서(西)측의 철도관문 역할을 하는 김천역의 철도교통 허브로서의 위상 제고가 필요한 실정이다.

김천역은 지난 1905년 1월 영업 개시한 후 1924년 12월 경북선(김천~점촌) 개통을 시작으로 1960년 11월에 역사를 현재의 모습으로 확장 .증축됐다.

1일 82편의 ITX-새마을호와 무궁화호가 정차하고 화물차가 54회 운행하며 연 222만명이 이용하고 있으나, 역사 시설이 노후해 소규모 개․증축과 수시 보수로 이용객들이 크게 불편을 겪고 있다.

또, 예전 김천시의 교통․상업․문화의 중심지였던 김천역 주변 구도심에 대한 명성을 되찾기 위해 200억원을 투자하여 복합문화센터 등 각종 도시재생사업이 추진되고 있어, 김천역사의 증․개축이 반영되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남부내륙선 철도건설의 예비타당성 조사 보고서'도 김천역이 일반 열차 운행 역사에서 고속열차가 정차하는 역사로 계획됨에 따라 시설의 증․개축이 필요한 것으로 검토된다.

시민들은 현재 국토교통부가 추진 중인 남부내륙철도 기본계획에 김천역 증․개축사업을 반드시 반영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경부선, 남부내륙선, 중부내륙선 등 주요 철도 노선이 경유하는 김천역은 철도교통의 내륙허브로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반드시 증․개축이 실시돼야 한다"며 "노후된 김천역의 증․개축이 남부내륙철도 기본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중앙부처에 적극 건의 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nulche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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