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뉴스핌] 이경환 기자 = 경기 파주시는 문산읍에 사는 A(파주시 125번) 씨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A씨는 전날 고양 명지병원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B(고양시 437번)씨의 부인으로 파악됐다.
B씨가 확진되면서 A씨는 20일 오전 보건소 가정방문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확진됐다.
B씨는 설사와 복통 등의 증상으로 지난 16∼19일 문산읍에 있는 한 병원에 입원했다가 퇴원했다. 그러나 상태가 호전되지 않자 문산읍의 또 다른 병원에서 X-레이 검사를 받았고, 이때 폐렴 진단을 받았다.
B씨는 즉시 고양 명지병원으로 옮겨져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양성 판정을 받았다.
보건 당국은 B씨가 입원했던 병원과 문산보건지소를 폐쇄 조치하고 X-레이 검사를 받은 병원은 응급실도 폐쇄했다.
이들 부부의 감염경로와 접촉자 등은 역학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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