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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데믹 현황] 누적 확진 4034만명…연말까지 암울, 백신은 언제(20일 오후1시2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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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행정부 '집단면역' 논리에 보건전문가 경악
유럽 확산세 가팔라…아일랜드, 초강도 봉쇄조치

[서울=뉴스핌] 박진숙 기자 = 전 세계 코로나19(COVID-19) 누적 확진자 수가 4034만명을 넘어섰다. 누적 사망자 수는 112만명에 육박했다.

20일 미국 존스홉킨스대학의 시스템사이언스·엔지니어링센터(CSSE) 코로나19 상황판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24분 전 세계 누적 확진자 수는 4034만8737명으로 집계됐다. 사망자 수는 111만7572명으로 나타났다.

 

국가·지역별 누적 확진자는 ▲미국 821만2981명 ▲인도 755만273명 ▲브라질 525만727명 ▲러시아 140만6667명 ▲아르헨티나 100만2662명 ▲스페인 97만4449명 ▲콜롬비아 96만5883명 ▲프랑스 95만2600명 ▲페루 86만8675명 ▲멕시코 85만4926명 등이다.

국가·지역별 누적 사망자는 ▲미국 22만119명 ▲브라질 15만4176명 ▲인도 11만4610명 ▲멕시코 8만6338명 ▲영국 4만3816명 ▲이탈리아 3만6616명 ▲스페인 3만3992명 ▲페루 3만3759명 ▲프랑스 3만3647명 ▲이란 3만712명 등으로 보고됐다.

미국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이날 820만명을 넘어선 가운데 앞으로 6~12주가 가장 암울한 시기가 될 수 있다는 전문가 진단이 나왔다.

◆ 트럼프 정부 '집단면역' 논리에 보건전문가들 경악

마이클 오스터홀름 미국 미네소타대학의 전염병연구정책센터장은 지난 18일 NBC방송과 인터뷰에서 미국 내 코로나19 발병 상황에 대해 "앞으로 6~12주가 가장 암울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지난 16일 발표된 미국 내 신규 확진자 수 7만명을 언급하며 "지금부터 연말 성수기 동안 6만7000~7만5000명보다 '아주, 훨씬 많은 숫자'를 보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런데도 트럼프 행정부가 코로나19 '집단면역' 전략을 주장해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워싱턴포스트(WP)는 지난 19일 트럼프 대통령의 의학 고문인 스콧 애틀러스 박사가 집단면역을 주장해 백악관 내에서도 논란이 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백악관 코로나19 대응 언론 브리핑하는 스콧 아틀라스 박사를 보고 있다. 2020.08.12 [사진=로이터 뉴스핌]

데버라 벅스 백악관 코로나19 태스크포스(TF) 조정관은 "애틀러스 박사가 지난 8월 코로나19 TF에 합류한 이후 불협화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며 "애틀러스 박사가 트럼프 대통령에게 믿을 만한 조언을 하고 있지 못하다"고 밝혔다.

벅스 조정관뿐만 아니라 앤서니 파우치 미국 국립보건원(NIH) 산하 국립알레르기·전염병 연구소(NIAID) 소장, 로버트 레드필드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국장, 스티븐 한 식품의약국(FDA) 국장 등도 애틀러스 의학 고문은 집단면역 전략을 '쓰레기 과학(junk science)'으로 생각한다고 WP는 전했다.

◆ 선별 봉쇄 나선 유럽...아일랜드 6주간 초강도 규제

현재 벨기에와 네덜란드, 프랑스 등 신규 확진자가 급증한 유럽은 술집과 식당을 폐쇄하거나 야간 통행금지 조치를 시행 중이다.

아일랜드는 지난 18일 일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9일 만에 다섯 번째로 최다를 기록하면서 유럽에서 가장 강도 높은 봉쇄 조치를 발표했다. 미홀 마틴 아일랜드 총리는 21일 자정부터 6주 동안 최고 강도의 제한 수준인 5단계를 격상해 적용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필수 소매점을 제외한 나머지 소매점은 폐쇄되며, 식당과 술집은 포장판매로 제한한다. 또 이동 가능 거리는 자택 반경 5㎞로 제한한다. 

다만 학교는 개학 상태를 유지하고 건설 등 필수 부문의 서비스는 허용한다. 호텔의 경우도 영업이 가능하지만, 필수 근로자를 위한 방 제공만 허용한다. 마틴 총리는 오는 12월 1일까지 제한 수준을 3단계로 낮추는 것이 정부의 목표라면서 코로나19 발병 상황이 심각하면 내년 또 다른 봉쇄 조처 시행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이탈리아 또한 지난 주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역대 최대치를 기록하면서 주세페 콘테 이탈리아 총리는 확산을 막기 위해 각 지역 시장에게 오후 9시부터 공공 광장을 폐쇄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했다. 영국 또한 3주간의 국가 봉쇄 필요성을 제기했다.

◆ 모더나 "코로나19 백신, 12월 FDA 긴급 승인 가능"

미국 생명공학 회사 모더나(Moderna, 나스닥: MRNA)가 자사가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이 오는 12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긴급사용 승인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혀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지난 19일 스테판 반셀 모더나 최고경영자(CEO)는 오는 11월 3상 임상시험의 중간결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럴 경우 12월 FDA의 긴급사용 승인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모더나 [사진=로이터 뉴스핌]

하지만 중간결과 확보까지 더 오랜 시간이 걸리면 FDA의 승인은 내년 초까지 미뤄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 7월 모더나는 미국에서 참가자 3만명 모집을 목표로 코로나19 백신 3상을 개시했다. 목표한 참가자 모집은 거의 완료된 상태다.

3상에서 참가자 절반에게는 회사의 개발 백신이, 나머지에게는 위약이 각각 투여된다. 이후 회사 측은 얼마나 많은 참가자가 코로나19 증상을 보였는지 관찰한다.

백신 효능 관련 첫 중간 분석은 '53명'이 코로나19 증상을 보일 때 진행될 예정이다. 53명 가운데 백신이 투여된 참가자 비중이 그렇지 않은 집단보다 현저하게 작게 나오면 회사는 FDA의 긴급사용 승인을 받을 만하다고 판단할 수 있다고 WSJ은 전했다.

반셀 CEO는 오는 11월 그 첫 번째 분석이 진행될 것 같지만, 정확히 어느 주간에 일어날 것으로 예측하기는 어렵다고 전했다. 또 긴급사용 승인을 받으려면 백신 투여 뒤 2개월 동안 참가자의 '절반 이상'을 대상으로 백신의 안전성을 관찰해야 한다. 반셀 CEO는 11월 하순에 그 기준에 도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FDA는 회사의 긴급사용 승인 신청을 받고 수 주간 심사 과정을 거칠 전망이다. 11월 안으로 백신의 효능과 안전성에 대한 결과가 모두 나와 신청이 이뤄지면 연내 긴급사용 승인을 받는 게 가능하다고 반셀 CEO는 설명했다.

justic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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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일 "반도체 호황에 올해 성장률 3% 중반" [방콕(태국)=뉴스핌] 오종원 기자 = 반도체 호황에 힘입은 수출·설비투자 확대가 올해 한국 경제의 성장률을 3% 중반까지 끌어올릴 수 있다는 이형일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의 진단이 나왔다. 이 부총리는 설비투자 확대가 생산성 향상으로 이어지면서 잠재성장률도 하락 추세에서 벗어나 반등할 시점이 가까워졌다고 봤다. 19일 재경부에 따르면 이 부총리는 지난 16일(현지시간)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WB) 연차총회 참석차 찾은 태국 방콕 퀸시리낏 컨벤션센터(QSNCC)에서 한국 동행기자단 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견해를 밝혔다. ◆ 수출·설비투자 호조..."잠재성장률 반등 임박" 이 부총리는 3분기 국내총생산(GDP) 공식 통계 발표를 앞두고 수출과 설비투자가 양호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상반기에 이어 3분기에도 성장세가 뒷받침되면 연간 성장률이 예상보다 높아질 수 있다는 판단이다. 이 부총리는 지난 16일(현지시간)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WB) 연차총회 참석차 찾은 태국 방콕 퀸시리낏 컨벤션센터(QSNCC)에서 한국 동행기자단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재정경제부] 2026.10.19 jongwon3454@newspim.com 그는 올해 성장률이 IMF 전망치인 3.3%를 웃돌 것으로 예상하면서 "남은 기간 대외적인 새로운 이벤트가 발생해 큰 영향을 주는 게 아니라면 3% 중반도 가능할 수 있겠다"고 말했다. '3% 중반'의 구체적인 범위를 묻는 추가 질문에는 3.4~3.6%를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앞서 지난 7월 발표한 '하반기 경제성장전략'에서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2.0%에서 3.0%로 상향 조정한 바 있다. 잠재성장률에 대해서도 반등 가능성을 제시했다. 반도체 수요에 비해 공급이 부족해 격차를 메우기 위한 투자가 이어지고 있으며, 이 같은 설비투자 호조가 내년에도 지속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 부총리는 "최근 성장세나 성장 구성을 보면 잠재성장률이 계속 하락하는 추세를 벗어나 반등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그 시기가 다가오고 있고, 어찌 보면 임박했다고도 생각한다"고 밝혔다. 설비투자 확대가 시차를 두고 생산성을 높여 경제의 기초적인 성장 능력을 끌어올릴 수 있다는 취지다. 다만 구체적인 잠재성장률 수준은 외부 기관의 추계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16일(현지시간) 태국 방콕 QSNCC에서 한국 동행기자단 간담회가 진행되는 모습. [사진=재정경제부] 2026.10.19 jongwon3454@newspim.com ◆ 경제전망 연 3회 검토...하반기 성장전략도 변화 예고 정부의 경제전망 발표 방식도 손질할 뜻을 밝혔다. 현재 연말과 이듬해 6월 말~7월 초에 전망을 발표하는 방식을 바꿔, 내년부터 전망 횟수를 늘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 부총리는 경제 여건이 빠르게 변하는 상황에서 연 2회 전망이 적절한지 고민하고 있다며 "내년부터는 전망을 좀 더 자주 해야겠다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구체적으로는 연말에 다음 해 경제전망을 발표한 뒤 해당 연도에 두 차례 수정·보완해 총 세 번 제시하는 방안을 거론했다. 분기별 발표를 뜻하는 것은 아니며, 추가 전망을 언제 내놓을지는 더 검토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하반기 경제성장전략의 구성과 발표 방식도 달라질 수 있다. 연말에는 경제 운용 방향과 주요 정책과제를 종합적으로 제시하되, 중간 전망에서는 달라진 여건에 맞춰 보완이 필요한 분야의 대책을 마련하겠다는 구상이다. 이 부총리는 "대규모 작업을 한 번 더 하기보다는 경제전망을 좀 더 정확하게 하고, 추가적인 보완이 필요한 부분에 대응방안을 내는 쪽이 바뀐 현실에 맞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금 생각이 연말까지 그대로 가면 '하반기'라는 이름의 경제성장전략은 내년에는 보기 어렵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jongwon3454@newspim.com 2026-10-1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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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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