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영홈쇼핑 전날 저녁 늦게 설명자료 내고 해명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공영홈쇼핑이 최창희 대표이사가 류호정 정의당 의원에 "어이"라고 호칭해 논란이 일었던 것과 관련해 "'어~'라고 감탄 조사와 같은 혼잣말 표현"이라고 해명하고 나섰다.
최 대표는 전날 열린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등을 대상으로 한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류 의원이 공용홈쇼핑 마케팅 본부장의 경력증명서가 허위 기재돼 있다는 의혹에 대해 질의하자 "허위 진술로, 어이, 허위 기재라고 판단하지 않았다고 생각한다"고 발언을 해 논란에 휩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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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스핌] 이한결 기자 = 최창희 공영홈쇼핑 대표가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류호정 정의당 의원에게 발언하고 있다. 2020.10.19 alwaysame@newspim.com |
류 의원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국민의 대표로 이 자리에 와 있다. 존중하는 태도로 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최 대표는 "그냥 '허위'라고 했던 것 같은데 잘 모르겠다. 만약 오해가 있었다면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최 대표의 발언이 사회적 이슈가 되자 공영홈쇼핑은 전날 저녁 7시17분께 설명자료를 내고 "류 의원을 부르는 호칭의 표현이 아니"라며 "류 의원의 질의에 답변하는 과정에서 나온 혼잣말 표현"이라고 설명했다.
nrd8120@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