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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서울 확진자 11명, 강남·서초 모임 최소 10명 감염

기사입력 : 2020년10월20일 11:11

최종수정 : 2020년10월20일 11:11

이틀연속 10명대 유지, 누적 5713명
강남·서초 모임 관련 4명 추가, 누적 10명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서울 신규 환자가 이틀연속 10명대를 유지했다. 10월 이후 가장 적은 규모다. 집단감염이 빠르게 감소하고 있지만 지인모임 등 일상속 감염이 꾸준히 발생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서울시는 20일 0시 기준 확진자는 전일대비 11명 늘어난 5713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한결 기자 =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조정된 12일 오전 서울 구로구 신도림역에서 시민들이 출근길 발걸음을 서두르고 있다. 1단계로 조정되며 집합금지가 이뤄지던 행사들(전시회, 박람회, 콘서트, 강연 등)이 모두 가능해졌지만 기업과 공공기관은 유연적 재택근무를 통한 근무밀집도 최소화(전 인원의 1/3)가 권장된다. 2020.10.12 alwaysame@newspim.com

신규 확진자 11명은 집단감염 4명, 확진자 접촉 7명 등이다. 주요 집단감염은 강남·서초 지인모임 4명이 확인됐다.

19일 기준 수도권 감염병전담병원 병상가동율은 22.1%, 서울시는 20.2%다. 서울시 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은 총 64개이며 사용 중 병상은 35개, 입원가능 병상은 29개다.

강남·서초 지인모임 관련, 서초구 주민 1명이 15일 최초 확진 후, 18일까지 모임에 참석한 지인 및 가족 5명, 19일 4명이 추가돼 관련 확진자는 총 10명으로 늘었다. 이중 서울시민은 9명이다. 추가 확진자는 모임에 참석한 지인 4명이다.

서울시는 모임참석자, 가족, 지인 등 접촉자를 포함하여 총 65명을 검사, 최초 확진자를 제외하고 양성 9명이 확인됐으며 나머지는 검사를 진행중이라고 설명했다.

역학조사에서 최초 확진자와 확진자들은 여행을 함께 간 것으로 확인됐으며 이후 커피숍 및 당구장 등에서 다른 지인들과 만나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즉각대응팀을 파견해 강남구 보건소와 역학조사 및 접촉자 조사를 실시 중이며 해당 시설 등에는 긴급방역을 실시했다.

서울시는 "최근 다양한 지인간, 가족간 모임 등을 통해서도 감염전파 사례가 발생하고 있어 가급적 모임을 자제하고 밀폐된 공간에서 함께 머무르는 시간을 줄어야 한다"며 "다중이용시설 등 시설 관리자는 주기적으로 실내 환기 및 소독을 실시하고 종사자, 이용자는 마스크 착용, 손 씻기,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킬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peterbreak2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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