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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월경공감 온라인 캠페인' 개최

기사입력 : 2020년10월19일 08:21

최종수정 : 2020년10월19일 08:21

초경의 날(20일)·완경의 날(18일) 기념
11월 14일까지 28일간 인식개선 활동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서울시는 '초경의 날(10월20일)'과 '세계 완경의 날(10월18일)'을 기념해 오는 11월 14일까지 '코로나19가 바꾼 우리의 일상! 나의 월경은?'이라는 주제로 월경에 대한 인식개선 온라인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초경의 날은 대한산부인과의사회가 초경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제정했으며 완경의 날은 국제완경학회가 지정했다. 캠페인 기간인 28일은 여성의 월경주기를 의미한다.

[사진=서울시] 정광연 기자 = 2020.10.19 peterbreak22@newspim.com

완경(完經)이란 폐경(閉經)이라는 단어의 부정적인 어감으로 인해 월경을 완성한다는 의미에서 대안적인 용어로 이번 캠페인에서도 같은 의미로 사용하고 있다.

온라인 캠페인은 코로나19 이후 월경경험을 나눔으로써 사회적으로 월경을 자연스러운 것으로 여기고 어려운 시기를 함께 이겨나가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캠페인 참여는 웹사이트(http://www.pad4u.co.kr)에서 할 수 있으며 월경 등 여성의 성건강 관련 정보를 동영상, 웹툰, 포스터, 성건강수첩, 카드뉴스 등 다양한 형식으로 볼 수 있다.

캠페인에 참여한 사람들 중 200명을 추첨해 월경팬티, 온열팩, 월경통 밴드 등 다양한 월경용품을 증정한다.

한편, 2018년 시민 찬반투표를 거쳐 시범사업으로 시행한 공공기관 비상용 생리대 비치사업이 올해 240개소로 늘었으며 하반기 중 265개 기관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생리대 비치문화 확산을 위해 후원받은 생리대를 민간기관과 사각지대 여성에게 지원하고 있다.

또한 후원받은 생리대를 활용해 마을학교, 마을카페, 협동조합 등 지역주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민간단체 36개 기관에 생리대와 보관함을 지원했으며 사각지대 여성 317명에게 1년분 생리대 14만2692개를 지원했다.

비상용 생리대 비치 기관은 '스마트서울맵(http://map.seoul.go.kr)'에서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송다영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코로나19로 시민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월경이 사소하거나 성가신 것이 아니라 중요한 일상임을 상기하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며 "월경경험을 함께 이야기하고 공감하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서로 힘을 얻고 자신의 건강을 돌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peterbreak2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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