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부산·울산·경남

속보

더보기

창원시, 가스터빈 협력사와 '동반성장' 가치 공유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창원시는 14일 시정회의실에서 유로테크㈜ 등 11개 가스터빈 협력사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발전용 가스터빈 산업 혁신성장을 위한 협력사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허성무 창원시장을 비롯해 표준 가스복합발전 사업화 추진단 손정락 단장과 두산중공업 김재갑 상무 등이 참석했다.

허성무 창원시장(왼쪽 두 번째)이 14일 오후 시청 시정회의실에서 열린 발전용 가스터빈 협력사 간담회에서 가스터빈 발전을 위해 방안 등을 논의하고 있다.[사진=창원시] 2020.10.14 news2349@newspim.com

이들은 △정부 에너지 정책 방향 △국내 발전용 가스터빈 설치 및 가스터빈 제조업 현황 분석 △가스터빈 산업 혁신성장 추진전략 등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고, 가스터빈 산업 발전을 위한 기업의 역할 등에 대해 논의했다.

협력사 대표들은 "핵심부품 개발과 사업화를 위한 전문 지원기관 설립과 자금지원 등 다양한 측면에서 실질적인 도움이 필요하며, 협력사 간의 소통과 협력도 한층 강화돼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시는 지난 8월 산업통상자원부 주관의 '가스복합발전 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로 지정돼 한국형 가스터빈 개발 및 사업화 추진을 위한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지원기반을 마련했다. 연구인프라 구축, 전문연구인력양성, 혁신 네트워크 운영 및 사업화 지원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시는 융복합단지 내 투자기업에 대해 에너지 관련 기술·서비스 등 연구개발을 지원하고 에너지 특화기업이 생산한 제품에 대한 우선구매와 지방세 감면, 지방투자 촉진보조금 우대 지원 등의 혜택을 부여하여 가스터빈 산업 발전이 지역경제 활성화의 촉매제가 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정부의 '제9차 전력수급기본계획(안)'에 따르면 2030년까지 석탄발전 30기를 전면 폐지하고 24기를 LNG로 전환하며 2034년까지 5.1GW 규모의 LNG 발전을 신·증설할 계획이다.

24기의 가스복합발전소를 국내기업이 국산 기자재를 사용해 건설할 경우 3조원이 넘는 생산유발과 1만명 이상의 고용유발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소재부품, 제조장비, 부품교체 서비스사업 등 연관 산업의 시장이 확대되어 지역협력업체의 물량확보, 매출액 증대,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두산중공업 관계자는 "가스터빈 사업의 추진 현황과 국내외 가스터빈 산업 동향을 공유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돼 정말 좋았다"며 "국산 가스터빈 산업이 세계적인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실증기회 제공과 적극적인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허성무 시장은 "국산 가스터빈 산업의 발전은 창원의 중요한 미래 먹거리이자 국가 기간 산업으로 발전할 것이다"며 "가스터빈 산업이 체계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협력사와 지속적으로 소통하여 발전적인 제언과 건의사항을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news2349@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사진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23일 발사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민간 우주발사체 기업 이노스페이스가 첫 상업발사체 '한빛-나노'의 발사를 한국시간 오는 23일 오전 3시 45분에 재시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노스페이스는 지난 20일 발사를 앞두고 추진제 충전 과정에서 2단 액체 메탄 탱크 배출 밸브의 간헐적 미작동을 확인하고 발사를 중단했다. 해당 밸브는 발사체 상단부 압력 제어를 담당하는 부품으로, 작동 불량 시 탱크 파열 가능성이 있어 안전을 고려해 예방적으로 발사를 중단했다.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발사체 전경 [사진=이노스페이스] 2025.12.21 biggerthanseoul@newspim.com 이후 점검 결과 배출 밸브 외 추가 이상은 없었으며, 예비품으로 교체가 가능한 상태다. 발사 일정은 브라질 공군과의 협의를 거쳐 발사 윈도우 마지막 날인 12월 22일(브라질 시간) 오후 3시 45분으로 확정됐다. 다만 당일 비 예보가 있어 기상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 이노스페이스는 이번 발사로 고객 위성 5기를 고도 300km, 경사각 40도의 지구 저궤도에 투입하고, 비 분리 실험용 탑재체 3기에 대한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김수종 대표는 "발사체 개발과 발사 운용은 고난도 기술 영역인 만큼 남은 시간 면밀히 점검해 안전하고 성공적인 발사를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12-21 17: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