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학준 기자 = 회삿돈 약 180억원을 빼돌린 혐의로 수사를 받다 해외로 도피한 전직 IC코퍼레이션 임원이 12년 만에 검거돼 재판에 넘겨졌다.
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김민형 부장검사)는 전직 IC코퍼레이션 임원 A씨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횡령·배임 등 혐의로 지난 6일 구속기소했다.

A씨는 지난 2006년 디지털카메라 콘텐츠 업체 B사가 IC코퍼레이션을 인수하고 500억원 규모 유상증자 과정에서 회삿돈 약 180억원을 빼돌린 혐의를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수사가 시작되자 A씨는 지난 2008년 해외로 도피했다. 그러나 지난 9월 동남아에서 한국을 경유해 홍콩으로 입국하려다 인천국제공항에서 체포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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