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강경화 남편 미국여행 논란에…김태년 "부적절한 행위"

기사입력 : 2020년10월04일 15:19

최종수정 : 2020년10월04일 15:19

"여행자제 공고내린 외교부 장관 가족이 한 행위…적절치 못해"

[서울=뉴스핌] 조재완 기자 =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4일 강경화 외교부장관 남편의 미국 여행 논란에 대해 "부적절한 행위로 본다"고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고위공직자, 그것도 여행자제 공고를 내린 외교부 장관 가족이 한 행위다. 적절하지 않은 행위를 한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2020.10.04 kilroy023@newspim.com

강 장관 남편인 이일병 연세대 명예교수는 지난 3일 요트 구입을 위해 미국으로 출국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에 휩싸였다.

이 교수는 당일 공항에서 출국 목적을 묻는 취재진에게 "자유여행을 간다"고 밝히고, '코로나19 걱정되지 않느냐'는 질문에는 "걱정이 된다. 그래서 마스크를 많이 갖고 간다"고 답했다. 아 교수는 출국 전 자신의 블로그에 미국에서 요트를 구입한 후 동부 해안을 따라 항해할 계획이라고 적었다.

김 원내대표는 아울러 이번 정기국회 회기 내 이른바 '공정경제3법' 논의를 마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19대 국회부터 시작된 공정경제 3법 논의가 이번 정기국회에서 마무리 되길 기대한다"면서 "민주당은 경제계와 시민사회 의견도 경청하고 야당과의 논의에도 속도를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공수처(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출범을 위한 야당의 협력을 요청한다"면서 "야당이 공수처장 추천위원 추천을 공언했다. 약속대로 추천 이뤄지길 기다리지만 마냥 지연할수 없다"며 야당 협조를 재차 촉구했다.

오는 7일 시작되는 국정감사와 관련해선 "국감은 정부의 국정운영 평가하고 정책 대안 마련하는 국회의 핵심 기능중 하나"라며 "정쟁이 아닌 정책 국감이 되도록 국회 본연의 역할 충실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는 "국감에서 국난극복, 민생, 미래 전환 평화를 4새 국감 의제로 정하고 철저히 준비하겠다"면서 "집권여당으로서 문 정부 국정과제의 이행사항을 점검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민주당은 국감 이후 민생, 미래, 개혁 위한 3대 입법과제에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choj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