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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보니] 가성비폰 '엄지척'…프리미엄급 성능 '갤럭시S20 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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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만원대 가격에 주사율·카메라·배터리 등은 프리미엄 수준
색상도 다양...두꺼워진 베젤, 낮아진 메모리 사양은 감안해야

[서울=뉴스핌] 심지혜 기자 = "색깔 예쁘네, 나도 이거 살 것 같아."

핑크빛이 도는 갤럭시S20 FE(팬에디션)을 본 세 명의 30대 직장인의 반응이다. 간단하게 사양과 예상 가격을 설명해 주니 "괜찮다"며 호의적 태도를 보였다. 

[서울=뉴스핌] 심지혜 기자 = 갤럭시S20 FE. [사진=삼성전자] 2020.09.28 sjh@newspim.com

갤럭시S20 FE는 삼성전자의 상반기 전략폰 갤럭시S20의 보급형 모델로 만든 제품이다. 대개 하반기엔 중저가 라인업 갤럭시A 모델을 내놓는데 이번엔 변종 모델을 출시한 것이다. 

합리적 가격에 프리미엄급 사양을 지원하는 '매스 프리미엄(Mass Premium)' 전략으로 보다 많은 이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목표다. 출고가는 발표되지 않았으나 89만원대가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갤럭시S20 디자인 계승...다양한 색상으로 차별화

갤럭시S20 FE는 프리미엄 갤럭시S20 라인업인 만큼 디자인이 전반적으로 비슷하다. 후면 커버는 유광이 아닌 지문이 묻지 않도록 하는 '헤이즈 공법'으로 차별화 했다. 헤이즈 공법은 앞서 나온 갤럭시노트20에 먼저 적용됐다. 

커버 재질은 갤럭시노트20 일반 모델과 같은 플라스틱 소재를 사용했지만 다양한 색상에 초점이 맞춰지면서 '저렴하다'는 느낌이 들지 않았다.

[서울=뉴스핌] 심지혜 기자 = '플랫' 디자인이 적용된 갤럭시S20과 갤럭시S20 FE. 2020.09.28 sjh@newspim.com

갤럭시노트20이 나왔을 때에는 유리 소재를 사용한 갤럭시노트20 울트라 모델 대비 고급스러움이 덜 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그러나 주변 지인들에게 특별한 정보 없이 의견을 물었을 때에는 색상에 관심이 쏠려 후면 커버 소재에 대한 불만은 없었다. 

갤럭시S20 FE 색상(국내 기준)은 클라우드 레드·클라우드 라벤더·클라우드 민트·클라우드 네이비·클라우드 화이트 5가지다. 

디스플레이 크기는 갤럭시S20 일반 모델(6.2인치)과 갤럭시S20플러스(6.7인치) 사이인 6.5인치다. 디자인은 프리미엄 모델에 적용되는 '엣지(양쪽 모서리가 둥근)'가 아닌 '플랫'이다.

화면이 평평한 '플랫'으로 나오면서 갤럭시S20, 갤럭시노트20 대비 베젤이 다소 두꺼워졌다. 동일하게 플랫으로 나온 갤럭시S20 최하위 모델과 비교해 봐도 조금 더 두꺼웠다. 일각에선 베젤이 두꺼워지면서 거슬린다는 지적이 나왔지만 직접 사용해보니 특별히 신경 쓰이지 않았다. 

대신 전면 카메라 구멍 크기가 더 줄었다. 이는 갤럭시 스마트폰 중 가장 작은 지름 3.34mm다. 전체 크기에 영향을 미치는 베젤보다 직접 화면을 가리는 구멍 크기를 줄인 선택이 더 합리적으로 보인다.

[서울=뉴스핌] 심지혜 기자 = 갤럭시S20 FE(왼쪽)와 갤럭시노트20(신규 색상 민트) 일반 모델 비교. 갤럭시S20 FE 베젤이 조금 더 두껍지만 크게 눈에 띄지 않는다. 2020.09.28 sjh@newspim.com

◆ 합리적 가격에 소비자 선호도 높은 성능은 프리미엄 급

갤럭시S20 FE의 강점은 화면 주사율과 후면 카메라다. 보급형 모델임에도 자주 사용하는 두 기능의 성능은 플래그십 모델 수준이다.

이는 앞서 삼성전자가 글로벌 소비자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 조사 결과를 반영한 결과다. 설문에서는 고주사율 디스플레이와 슈퍼 스테디(영상 흔들림 보정), 고용량 배터리를 선호한다는 응답이 나왔다.  

우선 화면 주사율은 초당 최대 120개 화면을 보여주는 120Hz로 갤럭시S20 시리즈와 동일하게 유지됐다. 심지어 갤럭시노트20 일반 모델(60Hz)보다 높다. 갤럭시노트20 울트라는 120Hz다. 

후면 카메라는 1200만 화소 초광각, 1200만 화소 광각, 800만 화소 망원으로 구성됐다. 화소수는 전반적으로 플래그십 모델들보다는 낮지만 성능은 못지 않다. 

[서울=뉴스핌] 심지혜 기자 =갤럭시S20 FE로 찍은 사진. 왼쪽부터 30배 줌, 3배 광학줌, 일반 촬영. 카메라 화소수가 프리미엄 모델보다 낮지만 상당히 선명하다. 2020.09.28 sjh@newspim.com

광학 줌을 통해 화질 손상 없이 최대 3배까지 크게 찍을 수 있고, 인공지능(AI) 기반의 슈퍼 레졸루션 줌 기능이 결합돼 최대 30배의 줌 촬영이 가능하다. 이는 갤럭시S20·S20플러스, 갤럭시노트20 일반 모델과 동일한 수준으로 촬영 시 화면 깨짐이 심하지 않아 보였다. 

또한 갤럭시 스마트폰 중 가장 큰 듀얼 픽셀 이미지 센서를 탑재해 어두워도 밝고 선명한 사진 촬영이 가능하다. '저조도(야간)' 모드로 어두운 환경에서 사진을 촬영해 보니 초점 잡는 속도나 선명도가 크게 뒤지지 않았다.

전면 카메라는 3200만 화소로 갤럭시S20·갤럭시노트20 시리즈(1000만 화소)보다 사양이 높다. 셀피 카메라 촬영이 늘어난 추세를 반영한 선택으로 보인다. 

손떨림 방지 기능(OIS)이 있는 것도 장점이다. 대개 중저가 모델에는 OIS가 지원되지 않는데 사진 촬영시 중요한 역할을 하는 만큼 이를 포함한 것이다.

움직임이 많은 동영상 촬영 시 흔들림을 최소화해 안정적으로 촬영할 수 있도록 돕는 '슈퍼 스테디 모드'도 지원한다. 슈퍼 스테디 모드는 손떨림 방지뿐 아니라 회전 방지, AI 기반 동작 분석 기능을 갖추고 있다.  

[서울=뉴스핌] 심지혜 기자 =갤럭시S20 FE 사양. 2020.09.23 sjh@newspim.com

배터리 용량은 4500mAh로 갤럭시S20플러스, 갤럭시노트20 울트라와 동일하다.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는 갤럭시S20와 같은 퀄컴 스냅드래곤 865가 탑재됐다. 방수방진 등급도 현재 최고 수준인 IP68이다. 

다만 램과 저장공간이 각각 6GB, 128GB으로 일반적인 중저가폰 수준이다. 특히 사진이나 영상 촬영 빈도가 높으면 저장공간이 부족할 수 있다. 무게도 190g으로 6.7인치 갤럭시S20플러스(186g)보다 무겁다. 

이처럼 일부 사양에서 뒤쳐지는 부분이 있었음에도 갤럭시S20 FE에 대한 만족도는 높았다. 가격은 중가폰 수준이지만 자주 사용하는 기능이 프리미엄급 수준이기 때문이다. 

갤럭시S20 FE는 고사양 게임이나 고화질 영상 촬영을 주로 이용하는 이들에겐 다소 부족할 수 있다. 그러나 가성비(가격대비 성능) 좋은 제품을 찾는 소비자에게는 만족스러운 제품이 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뉴스핌] 심지혜 기자 = 갤럭시S20 FE(위)와 갤럭시S20 플러스 비교. 갤럭시S20 FE 두께와 후면 카메라가 튀어 나온 부분이 조금 더 두꺼워 보이지만 크게 차이가 나는 정도는 아니다. 2020.09.28 sjh@newspim.com

sj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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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구리 등 그린벨트 풀어 7.7만가구 조성 [서울=뉴스핌] 이동훈 선임기자 = 경기 김포시 고촌읍 아라지구와 구리시 사노동 건원지구, 하남시 미사동 K-컬처 등을 포함해 서울 경계와 인접한 수도권 6개 구역이 그린벨트(개발제한구역)에서 해제돼 공공택지로 개발된다. 이들 6개 신규 공공택지에서는 총 7만6700가구의 주택이 공급될 예정이다. 정부는 지난 8월 13일 발표한 '주택 신속공급대책'에서 공개한 3곳의 2만7200가구를 포함해 수도권에 총 10만4000가구 규모의 신규 택지를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다만 이번 대책에서 서울 지역 공급 물량은 발표되지 않았다. 2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정부는 '8·13 주택 신속공급방안'의 후속 조치로 수도권 신규 공공택지 후보지 6곳을 선정하고 총 7만6700가구를 공급할 방침이다. 지역별 공급 물량은 ▲김포아라 3만7000가구 ▲구리건원 1만4600가구 ▲하남미사 K-컬처 1만2000가구 ▲하남감일2 6500가구 ▲의정부다락원 2600가구 ▲고양대곡지식융합확장 4000가구다. 수도권 신규 지정 공공택지 위치도 [자료=국토부] 이번 후보지는 경기도 김포시, 구리시, 하남시, 의정부시, 고양시 내 총 6곳이며 모두 서울 경계로부터 약 5㎞ 이내에 위치한 교통 요충지로 도심 접근성이 뛰어나다. 정부는 8·13대책에서 신규 공공주택지구를 추가 지정해 총 10만가구 주택공급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이 중 서울강서, 남양주도심, 경기광주역세권2지구의 2만7200가구 입지는 앞서 발표됐으며 이번에 나머지 7만6700가구의 신규택지 후보지가 추가로 발표됐다. 이번에 공공택지 후보지로 지정된 그린벨트 해제 예정지역은 이미 훼손돼 환경적 보전가치가 낮은 개발제한구역으로 난개발이 진행 중이거나 우려되는 지역이라 계획적·체계적인 개발이 필요한 곳이란 게 국토부의 설명이다. 특히 해당 지구에서는 청년·신혼부부 등 실수요자가 좋은 입지, 품질 좋은 주택에서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도록 신속하게 주택 공급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포시 고촌면 일대 아라지구는 서울 강서구와 인접해 있고 한강변에 위치해 주택수요가 높은 지역이다. 인근에 서울지하철5호선 연장사업이 추진 중이며 김포한강로,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 등도 위치해 지역간 이동이 편리한 곳이다.  구리시 사노동 일원 건원지구에서는 1만4600가구가 공급된다. 당초 '구리 E-커머스 신성장 첨단도시 조성사업'을 추진했으나 사업성 부족 등을 사유로 장기간 보류된 지역으로 공공주택사업지구로 사업방식을 전환해 조성할 예정이다.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와 인접하고 잠실역까지 30분대 이동이 가능하며, 용암천, 왕숙천 등으로 둘러싸인 지역으로, 농수산물도매시장 이전 검토 등을 통한 자족기능 강화와 함께 수변생활권을 조성할 계획이다. 하남시 미사동 미사K-컬처, 1.2만호) 미사섬 인근으로 5호선이 위치하고 있고, 주변에 3호선, 9호선 연장사업이 추진 중으로 개통 시 서울 내 주요역까지의 접근성이 대폭 개선될 예정이며, 미사경정공원, 한강 수변 등 우수한 경관자원도 보유하고 있다. 하남시 감일동 감일2지구에선 6500가구가 공급된다. 감이천을 통한 올림픽공원, 한강으로의 접근성이 우수한 지역으로 인근 하남 감일지구 내 추진 중인 3호선 연장사업과 연계한 대중교통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기존 감일지구와 연계된 통합생활권으로 조성하고, 인근에 위치한 3기 신도시 하남교산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과도 함께 연계해 서하남IC 개선 검토 등 하남시 내 교통난 해소방안을 적기에 마련할 계획이다. 의정부시 호원동 의정부다락원지구엔 2600가구 공급된다. 주한미군 반환공여지인 캠프잭슨이 포함된 부지로 인근에 도봉산, 중랑천 등이 위치하여 자연경관이 뺴어나고, 지하철 1호선과 7호선 환승역인 도봉산역과의 접근성도 우수한 지역이다. 고양시 대곡동 고양대곡지식융합확장지구엔 4000가구를 짓는다. 대곡역은 GTX-A, 3호선 등 5개의 철도노선이 만나는 펜타역세권임에도 불구하고, 현재 개발 중인 기존 고양대곡지식융합지구는 대곡역 북측만 포함하고 있어, 남측을 포함한 체계적인 역사개발에 한계가 있는 지역이다. 이에 기존 고양대곡지식융합지구에 더해 대곡역 남측 부지도 일부 포함하여 환승체계 개선 등을 통해 단절된 역사를 입체적으로 연결하고 완성형 통합역세권으로 개발할 예정이다. 아울러 정부는 지난 8.13대책을 통해 마련한 '공공택지 최단기 착공모델'을 이번 신규택지 6곳에 적용한다. 이를 통해 지구지정 단계부터 단계별 조기화 방안을 적용하여 '30년 내 착공을 목표로 신속하게 공급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국토부는 발표지구의 투기 근절을 위해 투기방지 대책도 철저하게 시행할 방침이다. 미공개 개발정보를 이용한 투기 여부 등을 확인하기 위해 국토교통부와 사업제안자인 LH의 전 직원과 업무관련자의 직계존비속의 토지 소유 여부를 조사했으며, 그 결과 투기 의심 사례는 확인되지 않았다. 지구와 인근 지역 내 최근 3년간 거래 2,917건을 대상으로 이상거래 조사수행 대상 654건을 선별하였으며, 추가 기획조사 등을 통해 위법의심 거래 적발 시 수사도 철저히 의뢰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지난 8.13대책 시 신규택지 발표를 예고하면서 서울 GB 전역과 서울 인접 수도권 GB 등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한 바 있다. 당시 지정된 지역 중 이번 발표한 신규택지 후보지의 영향권은 제외하고, 나머지 지역은 토지거래허가구역을 해제하여 국민 재산권 제약을 최소화하는 한편, 후보지 일대의 투기 수요는 철저히 차단할 계획이다. 홍지선 국토부 장관은 "청년·신혼부부 등 실수요자가 선호하는 우수한 지역에 지속적으로 주택을 공급하는 것이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신규택지는 지구 지정부터 착공까지 모든 절차에 최단기 착공 모델을 적용하여 신속하게 공급하는 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donglee@newspim.com 2026-10-2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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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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