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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임업, 사회적 가치 창출 위해 50년 가꾼 숲 무상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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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임업진흥원, 산림형 사회적 기업들과 업무협약
지역사회와 상생..."지역 사회 고용 및 소득창출 기대"

[서울=뉴스핌] 심지혜 기자 = SK㈜의 산림∙조경 자회사인 SK임업이 전국 4곳에 위치한 산림자원을 활용해 고용 창출, 숲체험-교육 활성화, 취약계층 지원 등 사회적 가치 창출에 나선다. 숲은 이를 운영할 사회적 기업들에게 무상 제공한다. 

SK임업은 24일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4곳의 사회적 기업, 한국임업진흥원과 사업 시행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심지혜 기자 = SK임업이 보유한 '충주가래나무숲'. [사진=SK임업] 2020.09.24 sjh@newspim.com

SK임업은 1970년대부터 가꿔온 여의도 면적 4배 규모(1100ha)의 숲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목적으로 지난 6월 한국임업진흥원과 함께 아이디어 공모전을 진행한 바 있다.  

실행 계획, 사회적 가치 파급력, 지속가능성 등을 평가한 결과 총 4개 사회적 기업의 숲체험-교육 및 목재교구 제조 아이디어가 채택됐다.

각 사회적 기업들은 운영 프로그램을 통해 연간 2000명 이상의 이용객 유치를 목표로 한다. 이 중 절반 이상은 장애인 및 사회적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해 이동 취약계층에게 숲체험-교육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지역 주민, 마을공동체 등과 적극적 협력관계를 형성해 지역사회의 일자리 및 소득 창출 등의 경제적 가치도 창출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으로 사회적기업들은 숲을 무상으로 제공 받아 운영하게 된다. 국내 최대 규모의 호두나무 숲이 있는 천안에서는 숲노리누리협동조합이 호두 체험 산림문화 여행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충주숲에서는 사단법인한국교육공예협회가 목재교구재 및 나뭇잎색종이 사업을 중심으로 산촌 마을기업 활성화 사업을 시행한다. 

영동숲에서는 ㈜오감통통숲앤아이가 어린이∙청소년 대상 산림레포츠 활동 '트리클라이밍'과 지역 특산물인 표고버섯 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횡성숲은 사단법인이음숲에서 유아∙아동을 대상으로 한 체험형 숲놀이와 산림교육전문가 양성을 위한 교육을 진행한다. 

SK임업은 사업의 성공적 운영을 위해 산림자원의 무상 임대 외에도 시설 조성을 위한 임도, 대상지 정비 및 인허가 지원, 지역 공동체 연계 등을 적극 지원한다. 한국임업진흥원 역시 사회적 기업들에게 사업 초기 자금과 교육을 제공한다.

심우용 SK임업 대표이사는 "기존 산림 자산이 보유한 환경적 가치 외 사회적인 측면에서 지역사회와의 상생, 취약 계층 지원의 사회공헌적 가치 등을 추가로 창출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산림형 사회적 기업들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성공적 비즈니스 모델을 수립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sj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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