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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타엑스·서경덕 교수, 우리 문화유산 세계에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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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문화유산 방문 캠페인' 참여…문화유산견문록 영상 콘텐츠 선봬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케이팝 그룹 몬스타엑스(MONSTA X)와 한국 홍보 전문가 서경덕 성신여자대학교 교수가 우리 문화유산을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한 캠페인에 동참한다.

문화재청(청장 정재숙)과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진옥섭)은 2020년 '문화유산 방문 캠페인'에 몬스타엑스와 서경덕 교수가 참여한 '문화유산견문록' 영상 콘텐츠를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몬스타엑스 [사진=한국문화재재단] 2020.09.22 89hklee@newspim.com

이 영상은 오는 29일 공개되며 유세진 연합뉴스 아나운서가 진행을 맡아 몬스타엑스 6명의 멤버가 두명씩 조를 이뤄 직접 방문한 문화유산 방문코스를 소개하고 여행정보와 문화유산에 담긴 역사적 의미를 서경덕 교수와 함께 살펴보는 토크쇼 형태로 구성된다.

코스는 ▲천년 고도 경주와 한국 정신문화의 수도 안동을 방문하는 '천년 정신의 길' ▲찬란했던 옛 수도였던 공주·부여·익산의 수준 높은 문화를 체험하는 '백제 고도의 길' ▲구성진 가락과 극적인 창법, 풍부한 내용과 폭넓은 감정의 남도소리에 취하는 '소릿길' ▲아름다운 경관과 독특한 문화를 간직한 제주를 방문하는 '설화와 자연의 길' ▲서울과 인근 지역 옛 수도에서 왕실의 위엄과 화려한 문화 번영, 위기의 순간들을 만날 수 있는 '왕가의 길' ▲전국의 서원들을 통해 성리학과 관련된 문화적 전통을 보여주는 '서원의 길' ▲고유한 역사와 문화를 간직한 사찰을 방문하는 '수행의 길'이다.

몬스타엑스 멤버들은 이번 영상에 참여한 소감에 대해 "아름다운 우리 문화유산을 소개할 수 있어 영광"이라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더 많은 분들이 한국 전통문화유산이 주는 감동과 아름다움에 대해 깊이 알고 함께 느끼면 좋겠다"고 밝혔다.

또한 김중만 사진작가도 깜짝 출연해 상업사진을 중단하고 시작한 '한국의 재발견' 이미지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느낀 한국의 전통과 깊이, 우리 문화유산의 아름다움 등을 멤버들과 나누는 시간도 마련된다.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서경덕 교수 [사진=한국문화재재단] 2020.09.22 89hklee@newspim.com

문화유산 방문 캠페인 영상 콘텐츠는 22일 티저 영상을 시작으로 오는 29일부터 11월 초까지 약 8편 이상이 순차적으로 소개될 예정이며 문화유산 방문 캠페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영상 론칭을 기념해 구독자를 대상으로 경품을 주는 이벤트도 병행한다.

서경덕 교수는 "우리나라는 세계적인 문화유산을 많이 보유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는 국내외 홍보가 부족했던 것은 사실"이라며 "몬스타엑스와 같은 한류스타와 함께 왕가의 길, 백제고도의 길, 천년정신의 길, 수행의 길, 서원의 길, 소릿길, 설화와 자연의 길 등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7개의 길'을 앞으로 국내외에 널리 소개하겠다"고 캠페인의 참여 취지를 밝혔다.

한편 문화유산 방문 캠페인은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한류 문화의 원형인 우리 문화유산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휴식과 관광, 치유의 공간으로서 문화유산의 존재감을 알리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추진되고 있는 사업이다. 문화유산 방문 캠페인은 ▲천년 정신의 길 ▲백제 고도의 길 ▲소릿길 ▲설화와 자연의 길 ▲왕가의 길 ▲서원의 길 ▲수행의 길 등 테마별로 묶은 7개 방문코스, 국내에 있는 세계유산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5대 특별 사업'과 전국 각지에서 문화유산을 주제로 열리는 다양한 축제·공연·전시·체험 프로그램 등의 '7대 연계 사업'으로 구성된다.

89hk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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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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