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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분사] '뿔난' 주주에 주가 롤러코스터, 주총까지 진정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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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극 진화 "IPO까지 최소 1년…분사해도 지분 70~80% 유지"
투자업계 "주식은 생물…급락 주식은 회복에 상당기간 소요"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LG화학이 배터리사업 분사 소식 이후 연일 주가가 롤러코스터를 타고 있다. 분사 소식이 알려진 직후부터 급락했던 주가가 사흘 만에 반등했다. LG화학의 적극적인 '해명'에 '뿔난' 주주들이 관망하는 모양새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30분 현재 LG화학의 주가는 전날보다 2.64% 오른 66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분사 결정 소식 이후 이틀 간 LG화학 주식은 이틀간 11% 급락했다. 소식 첫날인 16일에는 전일보다 5.37% 하락한 68만7000원, 17일에는 6.11% 내린 64만5000원에 마감됐다.

LG 트윈타워 [사진=LG]

이날 반등은 LG화학의 적극적인 주주 달래기에 나선 영향으로 풀이된다. LG화학은 분사 공시 발표 직후 애널리스트를 대상으로 컨퍼런스콜을 열고 시장의 우려를 진화하는데 나섰다. 또한 이날 오전 언론에도 해당 내용을 공개했다.

차동석 LG화학 최고재무책임자 부사장은 컨콜에서 "이번 배터리 사업의 물적분할은 존속법인이 분할법인의 주식 100%를 보유하게 되는 것으로 기존 LG화학 주주들의 이익을 해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또한 IPO를 하더라도 기존 주주가치가 크게 희석되지 않을 것이라고 약속했다. 차 부사장은 "IPO를 바로 추진해도 1년 정도 소요되고 비중은 20~30% 수준이 될 것"이라며 "LG화학이 절대적 지분율을 보유할 것"이라고 했다.

IPO에 대해 한미 주식시장 동시 상장 가능성도 언급하며 한국 투자자 달래기에 나서기도 했다. 미국 시장에서만 공모를 진행할 경우 한국 투자자들 입장이 직접 투자할 기회를 갖기 어렵기 때문이다.

컨콜에서 한 애널리스트가 "LG에너지솔루션 상장을 국가를 한국으로만 생각하는가, 외국도 고려하는가"라고 묻자 차동석 LG화학 최고재무책임자 부사장은 "IPO에 대해서 깊은 계획은 없다"면서도 "다른 시장은 규모나 적정성 등 감안 시 배제할 요소는 아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LG계열사인 LG필립스LCD(현 LG디스플레이)의 한미 동시상장 사례를 들어 가능성을 높였다.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LG화학 배터리 사업 분사 전후 표 2020.09.18 yunyun@newspim.com

주가가 반등했지만 주주총회까지 주주들의 마음을 되돌릴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금융투자업계에서도 의견이 엇갈린다.

이지연 신영증권 연구원은 "향후 3년간 총 6조원의 투자금이 필요할 전망으로 시장에서 회자되는 전지사업부문의 기업가치가 20~30조원이라면 희석되는 지분율도 20~30%에 불과하다"면서 "상장 이후 자금조달에 따른 외형 확대, 경쟁사인 CATL만큼의 적정 벨류에이션을 인정받을 경우 이득이 더 크다"고 분석했다.

반면 금융업계 한 관계자는 "주식은 생물이기 때문에 한번 급락(스크레치난)한 주식은 회복하는데 상당한 시간이 소요된다"면서 "10월 주주총회까지 소액주주들을 상대로 직접 설득에 나서는 작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yuny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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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17년만에 상한가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SK하이닉스가 31일 장중 상한가에 진입하면서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반도체 승부수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반도체 불황 속에서 SK하이닉스 인수를 밀어붙였던 최 회장이 최근 주가 급락 국면에서 개인 명의로 처음 자사주를 사들인 지 하루 만에 주가는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21분 기준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보다 39만6000원(29.95%) 오른 171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고가이자 가격제한폭 상단이다. 거래량은 853만6822주를 기록 중이다. 최 회장이 보유한 SK하이닉스 주식 3620주의 평가액은 현재가 기준 62억1916만원이다. 공시상 취득금액 49억31만740원과 비교하면 미실현 평가이익은 13억1884만9260원이다. [사진=뉴스핌DB, AI 인포그래픽=서영욱 기자] 매수 당일 종가인 132만2000원을 적용한 평가액은 47억8564만원으로 취득금액보다 약 1억1467만원 낮았다. 주식을 사들인 직후에는 평가손실을 기록했지만, 이튿날 주가가 상한가로 급반등하면서 하루 만에 13억원대 평가이익으로 전환됐다. 이번 매수는 단순한 내부자 주식 취득 이상의 의미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최 회장이 그룹의 사업 구조를 반도체 중심으로 바꾼 SK하이닉스 인수의 당사자인 데다, 최근에도 AI 시대 메모리 수요와 SK하이닉스의 장기 경쟁력에 대한 자신감을 거듭 드러냈기 때문이다. SK의 반도체 사업 구상은 최 회장의 부친인 최종현 선대회장 시절로 거슬러 올라간다. 최 선대회장은 1978년 선경반도체를 세우며 반도체 진출을 추진했지만 2차 오일쇼크로 계획을 접었다. 이후 최 회장이 2011년 하이닉스반도체(현 SK하이닉스) 인수를 결정하고 2012년 SK하이닉스를 출범시키면서 30여 년간 이어진 반도체 사업 구상이 현실화됐다. 최 회장은 당시 출범식에서 "30여년 만에 반도체 사업 진출의 꿈을 이뤘다"고 말했다. SK하이닉스 인수는 당시에도 순탄한 결정은 아니었다. 반도체 업황이 침체돼 있었고, 정유·통신을 주력으로 하던 SK와의 사업적 연계가 뚜렷하지 않다는 반대 의견이 적지 않았다. 15년 전 업황 부진기에 회사 인수를 결정했던 최 회장이 이번에는 주가 급락기에 직접 주주로 나섰다는 점도 주목된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최 회장은 전날 장내에서 SK하이닉스 보통주 3620주를 매입했다. 최 회장이 SK스퀘어를 통하지 않고 개인 명의로 SK하이닉스 주식을 보유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취득단가는 주당 135만3677원이며 총취득액은 49억31만740원이다. 내부자거래 사전공시 기준인 50억원보다 9968만9260원 적다. 현행 자본시장법상 상장사 임원이나 주요주주가 발행주식 총수의 1% 이상 또는 50억원 이상을 거래하려면 거래 개시 30일 전까지 매매계획을 공시해야 한다. 거래 수량이 발행주식 총수의 1% 미만이면서 거래금액도 50억원 미만이면 사전공시 의무가 면제된다. 시장에서는 최 회장이 사전공시 의무가 발생하지 않는 범위에서 매입 규모를 최대한 늘려 최근 급락장에서 신속하게 책임경영 의지를 나타낸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한편 최 회장은 지난 17일 열린 대한상공회의소 제주포럼에서 SK하이닉스 주식에 대해 "샀다 팔았다 하지 말고 가만히 갖고 있는 게 재산 보전에 좋은 방법"이라며 "메모리는 앞으로도 계속 필요하기 때문에 시간을 주면 우상향으로 간다"고 자신감을 내비친 바 있다. dconnect@newspim.com 2026-07-31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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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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