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조은정 기자 = 광주시가 집합금지 시설 소상공인과, 신혼부부, 임신부, 학생 등 사회적 거리 두기로 크고 작은 피해를 본 다양한 계층에 지원금을 지급한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15일 온라인 브리핑을 열어 9차 민생안정 대책을 발표했다.
이 시장은 "정부 지원에서 소외된 대상에게 형평성을 맞추고 추석 전 조금이나마 서민들의 숨통을 트이게 하기위해 맞춤형 지원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3단계에 준하는' 사회적 거리 두기 시행으로 지난달 27일부터 영업하지 못한 집합 금지 시설 18개 업종에는 100만원씩 지급된다.
단란주점, 감성주점, 노래연습장 등 정부가 지원 대상으로 지정한 10개 업종은 정부로부터 지원금을 받는다.
시는 게임장·오락실, 실내 체육시설, 목욕탕, 멀티방 등 '준 3단계' 조치로 집합금지가 적용된 8개 업종을 더해 지원하기로 했다.
비대면 원격 수업으로 학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고·대학생과 학교밖청소년 등 19만6200여 명에게는 1인당 10만원씩의 '힘내라 장학금'이 지원된다.
미취학 아동과 초등학생들은 정부에서 20만원씩 별도 지원한다.
8000명으로 추정되는 임신부들에게는 1인당 10만원이 지급된다.
예식장 집합 인원 50명 미만 제한, 뷔페 영업 중단으로 어려움을 겪은 신혼부부 가정에는 30만원이 지급된다.
신랑, 신부 중 한 사람 이상이 광주에 살아야 하고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 기간 광주에 있는 예식장에서 결혼식을 올린 부부이다.
이번 대책으로 소요예산은 244여억원을 예상했다. 재원은 이미 편성된 코로나19 극복 민생경제 지원과 일자리 예산, 예비비 등으로 추석 이전에 지원할 계획이라고 광주시는 전했다.
이용섭 시장은 "강도 높은 집합금지 조치에 과도하다는 일부 지적에 대해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광주 공동체의 안전을 책임지는 방역 당국으로서는 불가피하다는 점을 이해 부탁하고, 2단계 거리 두기가 하루빨리 끝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j7648@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