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법원·검찰

속보

더보기

'10억원대 부실대출' 유동천 전 제일저축은행 회장 2심도 징역형 집행유예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10억원대 불법대출 등 배임 혐의
1심 징역 2년 6월·집행유예 4년…항소심 기각

[서울=뉴스핌] 이보람 기자 = 10억원대 부실 대출 혐의로 1심에서 유죄를 선고받은 유동천(80) 전 제일저축은행 회장이 2심에서도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서울고등법원 형사3부(배준현 부장판사)는 10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배임) 혐의로 기소된 유동천 전 회장의 항소심 선고기일을 열고 유 전 회장 등 피고인 측 항소를 모두 기각했다.

재판부는 "유 전 회장이 자신은 문제가 된 대출에 관여하지 않았다고 주장하나 증거관계 및 진술 등에 비춰보면 유 전 회장의 구체적 지시에 따라 1·2차 대출이 실행됐다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며 "유 전 회장은 이들 대출로 저축은행에 손해를 가한다는 인식이나 의사가 있었다고 봐야한다"고 판결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유 전 회장이 제일저축은행의 회사들에 대한 부실대출을 해결을 위해 2차 대출을 지시했다 하더라도 이같은 추가 대출은 합리적 경영판단으로 볼 수 없다"며 "대출과정이나 절차 등도 경영 재량권을 벗어난 범위"라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그럼에도 유 전 회장이 항소심에 이르기까지 범행 인정이나 별다른 반성 등이 없다는 점을 꼬집었다.

이에 따라 유 전 회장 측이 항소이유로 주장한 사실오인 및 법리오해 등을 모두 받아들이지 않기로 했다.

함께 기소된 임원 유모 씨와 불법대출 과정에서 명의를 빌려준 시민단체 회장 박모 씨의 항소도 모두 기각했다. 

[서울=뉴스핌] 백인혁 기자 =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배임) 혐의로 기소된 유동천 전 제일저축은행 회장이 10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린 항소심 선고 재판을 마치고 법정을 나서고 있다. 2020.09.10 dlsgur9757@newspim.com

앞서 유 전 회장은 1심에서 징역 2년6월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았다.

유 전 회장은 지인 지모 씨가 지난 2007년 제일저축은행에서 1300억원 대출을 받고 70억원을 추가 대출받도록 요청하면서 평소 알고 지내던 박 씨에게 명의와 담보를 빌려 70억원의 대출을 해주고 이자 10억원을 부담하게 했다.

유 전 회장은 이후 박 씨가 이자와 담보를 부담해 달라고 요구하자 임원 유 씨를 통해 10억원의 추가 대출을 해주도록 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유 전 회장은 10억원 배임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초 이 사건 불법대출 배경이 된 70억원에 대한 대출 원금은 공소시효 만료로 기소 대상이 되지 못했다. 박 씨와 유 씨 등도 함께 기소됐다.

한편 유 전 회장은 2006년부터 2011년까지 제일저축은행 대주주 겸 회장 재직 당시 회삿돈 158억원을 임의 사용하고 1만여 명 명의를 도용해 1247억원을 불법 대출받아 유용하는 등 혐의로 대법원에서 징역 8년을 선고 받았다.

또 이같은 불법대출 혐의 등으로 지난 6월에는 대법원으로부터 18억원대 손해배상 책임이 확정됐다. 

brlee1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내년 건강보험료 안 오른다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정부가 내년 건강보험료율을 동결하기로 했다. 보건복지부는 8일 제15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복지부는 내년 건강보험료율을 동결해 올해와 동일한 7.19%로 결정했다. 지역가입자의 재산보험료부과점수당 금액도 올해와 동일한 211.5원으로 정했다. 이형훈 보건복지부 제2차관이 28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범부처 자살예방대책 '긴급대응 강화방안' 발표를 하고 있다.2026.07.28. [사진 = 뉴스핌DB] 복지부는 동결을 결정한 이유에 대해 최근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 건강보험 보장 혁신방안 등 추진에 따른 지출 소요를 고려했다고 밝혔다. 현재 건강보험 재정은 최근 5년간 당기수지 흑자, 준비금 3.5개월분을 보유하는 등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내년도 정부지원이 약 1조1000억원 증액된 부분도 고려됐다. 최근 반도체 산업 호황으로 인해 보험료 수입 증가가 기대되는 점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동결 결정을 내렸다.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해 생성형 AI로 제작한 이미지 [일러스트=제미나이] 복지부는 "국민들께서 납부하신 보험료가 꼭 필요한 의료서비스에 효과적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지출효율화 과제를 적극적으로 발굴·추진하겠다"며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 희귀·중증난치질환 등 국민 의료비 부담 완화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sdk1991@newspim.com 2026-09-08 14:09
사진
2차 국민성장펀드 30일 출시 [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금융위원회는 오는 30일부터 총 6000억원 규모의 '제2차 국민참여성장펀드'를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판매는 10월 15일까지 2주간(10영업일) 진행되며, 24개 은행과 증권사 영업점 및 온라인 채널을 통해 선착순 판매된다. ◆ 자펀드 운용사 10곳 선정…총 7200억 규모 조성 2차 펀드는 1차와 동일한 사모재간접공모펀드 구조다. 미래에셋·삼성·KB자산운용 등 공모펀드 운용사 3곳이 모집한 국민 자금 6000억원에 후순위 재정지원액 1200억원이 더해져 총 7200억원 규모로 실제 자펀드에 출자·운용된다. 실제 투자 운용을 담당할 자펀드 운용사로는 대형(1200억원) 2개사(디에스, 한국투자밸류), 중형(800억원) 4개사(브레인, KB, 쿼드, 트러스톤), 소형(400억원) 4개사(DB, NH헤지, 토러스, 하나) 등 총 10개사가 최종 선정됐다. 국민이 가입하는 3개 공모펀드는 10개 자펀드의 운용 수익을 동일하게 공유하므로 어느 판매사에서 가입하더라도 동일한 포트폴리오와 수익률을 적용받는다. [자료=금융위] ◆ 반도체·AI 등 첨단전략산업 집중 투자 주목적 투자 대상은 반도체, 이차전지, 바이오, AI, 방산, 로봇 등 12개 첨단전략산업 및 관련 기업이다. 개별 자펀드는 결성 금액의 60% 이상을 해당 분야에 투입해야 한다. 특히 자펀드 결성액의 30% 이상은 비상장기업(최소 10%) 및 코스닥 기술특례상장사(최소 10%)의 유상증자나 메자닌 등 신규 자금 공급 방식으로 투자된다. 유망 첨단기술 기업이 스케일업 단계에서 겪는 '죽음의 계곡(Death Valley)'을 극복할 수 있도록 신규 자금을 원활히 공급하겠다는 취지다. 나머지 40% 이내 자금은 운용사 자율 투자를 허용해 수익성과 안정성을 함께 도모한다. [자료=금융위] ◆ 서민 배정 물량 50%로 확대…소득공제·분리과세 혜택 금융당국은 청년과 서민의 참여 기회를 넓히기 위해 서민(근로소득 5000만원 이하 등) 전용 배정 물량을 기존 20%에서 50%(3000억원)로 대폭 확대했다. 판매 첫 주에는 온라인 판매 비중(은행 40%, 증권 60%)을 제한해 영업점 방문 고객의 가입 기회도 보장한다. 전용계좌를 통해 가입할 경우 최대 1800만원의 소득공제와 배당소득에 대한 9.9% 분리과세(최대 5년)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가입 한도는 연간 최대 1억원(5년간 2억원)이다. 다만 이번 2차 펀드는 1차 펀드 미가입자를 우선 지원하기 위해 1차 펀드 가입자의 재가입이 제한된다. 만기 5년의 환매금지형 상품으로 중도 환매가 불가능하다는 점도 유의해야 한다. 한편 이번 2차 펀드 가입 시에는 공공마이데이터 전산 시스템 개편을 통해 국세청 소득증빙 서류가 자동 제출되도록 절차가 간소화돼 고객 편의성이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다만, 24개 판매사 중 20개사(은행 10개사 전부, 증권 10개사)는 공공마이데이터 제도를 활용하고, 나머지 4개사는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지원하는 사전협의 절차를 거쳐 스크레이핑 방식을 이용한다. [사진=금융위원회] ssup825@newspim.com 2026-09-08 1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