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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 상장 D-1...한껏 높아진 '따상' 기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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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상 기록하면 주가 6만2400원 껑충
"밸류에이션 부담 적고 성장성 유지 가능"
"자체 개발 게임 늘어야 성장 담보할 수 있어"

[서울=뉴스핌] 임성봉 기자 = 역대 최대 규모의 청약 증거금을 끌어 모았던 카카오게임즈의 상장이 하루 앞으로 다가오면서 향후 주가 전망에 관심이 모아진다.

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카카오게임즈는 오는 10일 공모가 기준 1조8000억원의 시가총액으로 거래를 개시한다. 이날 시초가는 오전 8시 30분부터 9시까지 공모가의 90~200% 사이에서 호가를 접수해 매수·매도호가가 합치되는 가격에서 결정된다. 공모가 2만4000원을 바탕으로 계산해보면 시초가는 최소 2만1600원에서 4만8000원 사이에서 형성된다.

카카오게임즈 공모주 청약 마감일인 지난 2일 서울 여의도 한국투자증권 본사 영업부에서 투자자들이 카카오게임즈 공모주 청약 상담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투자증권]

우선 상장 당일 초미의 관심사는 카카오게임즈가 일명 '따상'으로 가는 지 여부다. 따상은 신규 상장 후 첫 거래일에 공모가 대비 2배로 시초가가 형성되고 이후 가격제한폭까지 올라 마감하는 것을 뜻하는 금융투자업계 속어다.

카카오게임즈가 따상으로 가면 주가는 공모가 2만4000원에서 6만2400원으로 껑충 뛰어오른다. 수익률만 따져도 무려 160% 수준이다. 이 경우, 시가총액은 1조8000억에서 4조6800억으로 2배 이상 치솟게 된다. 이는 코스닥 시장에서 시가총액 5위에 해당하는 수치다.

앞서 SK바이오팜은 지난 7월 공모가 2배의 시초가를 형성한 뒤 상한가로 직행, 따상을 기록한 바 있다. 카카오게임즈는 SK바이오팜보다 청약 경쟁률과 증거금 규모 모두 월등히 높았기 때문에 '따상'에 대한 기대감도 높은 상태다. 이달 초 진행된 카카오게임즈의 공모주 청약은 경쟁률 1524.85대 1, 증거금은 58조5542억원으로 종전의 기록을 보유했던 SK바이오팜의 30조9900억원보다 약 90% 높은 기록을 세웠다.

투자자 사이에선 카카오게임즈의 상장 이후 전망을 둘러싼 토론이 치열하게 벌어지고 있다. 카카오게임즈가 펀더멘털 대비 주가에 거품이 끼었다는 의견과 실적이 주가를 빠르게 따라잡고 있어 전망이 좋다는 쪽의 의견이 엇갈린다. 다만 금융투자업계에선 카카오게임즈의 올해 출시작들이 유의미한 성과를 내면서 주가 흐름이 좋을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이진만 SK증권 연구원은 "카카오게임즈는 게임 가디언테일즈의 국내외 흥행 및 엘리온, 오딘 등 대형 신작 출시로 하반기 이후 실적 개선이 기대되는 만큼 밸류에이션 부담은 제한적"이라며 "플랫폼과 컨텐츠 생태계를 적극 활용한 텐센트 방식의 중장기 성장 전략으로 높은 성장성 유지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김소혜 한화투자증권 연구원도 "카카오게임즈는 지난해 기준 최근 3년 연평균 매출액 성장률은 57%를 기록했는데 이는 국내외 다른 경쟁사들 보다 높은 수준"이라며 "상반기에 보여준 영업이익 성장세는하반기부터 한층 가팔라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강조했다.

다만 카카오게임즈의 성장지속성은 자체 개발 게임의 비중이 향후 얼마나 늘어나느냐에 달려있다는 의견도 있다. 카카오게임즈가 경쟁사에 비해 자체 개발 비중이 턱없이 적기 때문이다. 현재 넷마블과 엔씨소프트, 펄어비스는 자체 개발 비중이 100%에 육박하고 NHN은 약 90%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카카오게임즈는 20%를 간신히 넘고 있어 경쟁사와 격차가 큰 상태다.

김동희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카카오게임즈의 취약점은 자체 개발 능력 부족한 것인데 매출액 대비 자체개발과 퍼블리싱 비중은 각각 20:60 수준으로 퍼블리싱 비중아 높다"며 "카카오게임즈가 글로벌 게임사들과 유사한 밸류에이션을 받으려면 첫째로 자체 개발 능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imbo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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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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