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보람 기자 = 검찰이 계열사 부당지원 혐의로 고발된 SPC 그룹에 대해 최근 수사에 착수했다.

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김민형 부장검사)는 지난달 공정거래위원회가 허영인 SPC그룹 회장과 계열사 경영진, 법인 등을 고발한 사건 관련 자료를 검토 중이다.
앞서 지난달 26일 대검찰청은 공정위가 고발한 사건을 서울중앙지검에 이첩했고 사건은 관련 절차에 따라 공정거래조사부에 배당됐다.
앞서 공정위는 허 회장과 조상호 총괄사장, 황재복 파리크라상 대표 등 계열사 고위 임원들을 검찰에 고발했다.
공정위는 지난 2011년 4월부터 2018년 4월까지 7년간 그룹 내 부당지원을 통해 414억원 상당 이익을 삼립에 몰아줬다고 판단했다.
한편 SPC그룹은 자산 총액 4조3000억원(2019년 12월 기준)인 중견기업으로 파리크라상·비알코리아·SPC삼립 등 계열사를 보유하고 있다. 허영인 회장 등 총수일가가 지분 100%를 보유한 파리크라상이 사실상 지주회사격으로 다른 계열사를 모두 지배하는 구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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