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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승용차 고립되고 가로수 쓰러지고…태풍 '하이선' 피해 속출

기사입력 : 2020년09월07일 08:52

최종수정 : 2020년09월07일 08:52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7일 태풍경보가 발효된 경남지역에서는 제10호 태풍 하이선의 영향권에 접어들면서 강풍으로 건축 지붕이 날아가고 나무가 전도되는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이날 오전 7시 기준 태풍 하이선은 부산 남쪽 약 120km 부근 해상에서 시속 41km의 속도로 북진 중이며 현재 강도 강으로 반경 380km, 풍속 40m/s, 중앙기압 955hpa이다.

제10호 태풍 '하이선' 접근에 따라 폭우로 침수된 창원시 성산구 웅남동 한국철강 앞 도로[사진=창원소방본부] = 2020.09.07 news2349@newspim.com

오전 9시께 부산 동북동쪽 약 50km 부근 해상으로 스쳐 지나갈 예정이다.

경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기준 인명구조 1건, 안전조치 75건, 배수지원 5건 등 총 81건의 안전조치를 했다.

지역별로는 김해 25건, 양산 15건, 거제 7건, 사천 3건, 통영 2건, 밀양 1건, 남해 1건, 함안 1건 등이다.

6일 오후 9시51분께 김해시 삼정동 한 가게 간판이 떨어져 안전조치했다.

7일 오전 4시48분께 양산시 덕계동 도로에 철 구조물이 떨어져 안전한 곳으로 이동 조치했다.

오전 6시54분께 거제시 사등면 사곡 지하차도에서 침수로 인해 승용차에 고립되어 운전자 A씨를 구조했다.

같은 날 오전 7시44분께 양산 어곡동 1202-5 도로가 물에 잠겼다.

창원소방본부도 인력 168명과 장비 42대를 동원해 배수 13건, 안전조치 26건 등 총 39건의 소방활동을 벌였다. 

news234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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