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 목포시는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목포시 상동의 한 요양원을 코호트 격리 조치했다고 3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목포 13번 확진자(60대 여성) A씨는 요양원에 근무하는 요양보호사로, 목포 12번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조사됐다.

목포 12번 확진자는 개인택시운전사인 목포 11번 확진자의 부인이다.
A씨는 지난 25·26일 목포 12번 확진자와 제일정보고등학교의 같은 교실에서 시험을 봤으며 전날 받은 진단검사에서 확진됐다.
목포 12번 확진자와 같은 교실에 머물렀던 학생 27명 중 A씨를 제외한 나머지 학생들도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제일정보고 전교생을 대상으로 진단검사도 진행 중이다. A씨가 근무한 요양원 환자, 직원 등 68명의 진단검사를 실시한 결과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은 확진자 자택과 요양원에 대해 방역 소독을 완료했고 요양원에 대해 앞으로 14일간 건물 전체를 코호트 격리했다.
yb2580@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