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종합2보] 충북서 이틀간 확진자 7명 발생…청주4명·진천3명

기사입력 : 2020년08월28일 08:50

최종수정 : 2020년08월28일 08:50

[청주·진천=뉴스핌] 이주현 기자 = 충북에서 27일, 28일 이틀간 코로나19 확진자가 7명이 발생했다. 지역별로는 청주 4명, 진천 3명이다. 충북에서 111~117번째 확진자다.

[서울=뉴스핌] 백인혁 기자 = 27일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보다 441명 늘었다.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대구·경북을 중심으로 신천지예수교 관련 집단 감염이 이어졌던 지난 3월7일 (483명)이후 최대규모다. 이날 오후부터 운영을 재개한 서울 중구보건소에 마련된 선별진료소가 선별진료를 기다리는 시민들로 붐비고 있다. 2020.08.27 dlsgur9757@newspim.com

28일 충북도에 따르면 진천에 거주하는 40대 A(111번) 씨는 지난 22일 경기도 군포시에서 친지들과 친정 엄마 팔순 잔치를 했고, 26일에는 친지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는 소식을 듣고 진천군보건소에서 검체를 채취했다.

같은 날 오후 10시 10분 진단검사 결과에서 양성으로 나와 청주의료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A씨와 접촉한 배우자와 자녀는 진단검사 결과 음성으로 나왔다.

A씨는 지난 24일 낮 12시 30분부터 오후 1시까지 진천읍 새동네 명태가에 있었다. 25일 낮 12시부터 오후 1시까지는 진천읍 괴산식당에 머물렀다.

진천군 관계자는 "이 시간대에 이곳에 있었던 방문자는 보건소에서 진단검사를 받아달라"고 말했다.

청주에 거주하는 40대 B(112번) 씨도 27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B씨는 26일 오후 4시쯤 기침과 가래, 고열 증상이 있어 청주시 서원보건소에서 첨체를 채취했고, 다음날 오전 7시 10분 양성으로 나왔다.

청주에 사는 40대 C(113번) 씨는 26일 오후 6시 안산상록수보건소에서 안산 확진자의 접촉자로 통보받은 뒤 청주시 상당보건소에서 검체를 채취했다.

다음날 오전 7시 10분 양성 판정을 받아 격리 입원치료를 받고 있다.

세종에 거주하는 50대 여성 D씨도 27일 오후 10시 50분 진단검사에서 확진자로 분류됐다.

D씨는 지난 22일 발열과 후각 상실 등 이상 증상을 보였고, 5일 뒤 청주 한국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했다.

D씨는 세종에서 입원 치료 받을 예정이다.

방역당국은 D씨의 남편과 아들, 언니를 대상으로 진단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또 동선과 추가 접촉자를 파악 중이다.

28일 오전 1시 5분에는 진천군에 거주하는 40대 E씨가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E씨는 전날 진천군보건소에서 충북 111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통보 받은 뒤 보건소에서 검체를 채취했다.

이후 양성 판정을 받고 청주의료원에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청주시 흥덕구에 거주하는 40대 F씨는 전날 오후 8시 20분 진단검사 결과 양성으로 나왔다.

F씨는 지난 21일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에서 함께 밥을 먹은 40대 B씨(충북 112번)가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는 소식을 듣고 서원보건소에서 검체를 채취했다.

F씨는 지난 19일부터 미열 증상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진천군 진천읍에 사는 50대 G씨도 전날 오후 7시 45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G씨는 전날 회사 동료인 A씨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는 얘기를 듣고 진천군보건소에서 검체를 채취했다.

이로써 도내 누적 확진자는 117명으로 늘었다.

cosmosjh88@naver.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남편 명의 대리투표' 영장 청구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첫날 배우자 명의로 대리투표를 한 선거사무원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31일 서울 수서경찰서는 대선 투표사무원 A씨에 대해 전날 공직선거법상 대리투표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인턴기자 = 제21대 대선 사전투표 첫째날인 29일 오전 서울 마포구 용강동주민센터에서 유권자들이 투표를 위해 줄을 서고 있다. ryuchan0925@newspim.com A씨는 지난 29일 정오 무렵 강남구 대치2동 사전투표소에서 남편의 신분증으로 투표용지를 발급받아 대리투표를 완료한 뒤 약 5시간 후 자신의 신분증으로도 투표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같은 날 오후 5시 11분께 "투표를 두 차례 한 유권자가 있다"는 무소속 황교안 대선후보 측 참관인의 신고를 접수하고 출동해 A씨를 긴급 체포했다. 강남구 보건소 소속 계약직 공무원인 A씨는 대선 투표사무원으로 임명돼 유권자들에게 투표용지를 발급하는 업무를 담당한 것으로 조사됐다. plum@newspim.com 2025-05-31 13:52
사진
극우단체 댓글 여론 조작 의혹 [서울·청주=뉴스핌] 한태희 지혜진 기자 = 극우 단체가 댓글 조작팀을 만들어 여론을 조작했다는 의혹이 불거지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는 "반란 행위"라고 규정하며 국민의힘과의 연관성도 거론했다. 국민의힘은 댓글 조작팀은 김문수 대통령 후보뿐 아니라 당과 관련이 없다고 부인했다. [평택=뉴스핌] 김학선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31일 경기도 평택시 배다리 생태공원 앞에서 선거 유세를 하고 있다. 2025.05.31 yooksa@newspim.com 이재명 후보는 31일 경기 평택 배다리 생태공원에서 선거 유세에서 "국민 여론을 조작하려는 것은 사실상 반란행위"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재명 후보는 이어 "댓글을 조작하고 가짜뉴스를 쓰는 행위를 용서할 수 있나"라며 "마지막 잔뿌리까지 다 찾아내 엄중히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재명 후보는 댓글 조작팀이 국민의힘과 연관돼 있을 수 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재명 후보는 "더 심각한 것은 국민의힘 관련성이 높다는 것으로 국회의원이 그 단체를 오갔다는 말도 있고 가짜 기자회견을 함께 했다는 이야기도 있다"며 "나라 뒤집어질 중범죄 행위가 나올 것 같다"고 말했다. 민주당도 거들었다. 조승래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충북 청주 오창프라자 앞 광장에서 긴급 브리핑을 통해 "김문수 후보와 국민의힘은 저열한 여론조작에 어디까지 가담했는지 실토하라"고 말했다. 조승래 수석대변인은 "12·3 쿠데타의 실패에도 또다시 대한민국을 집어삼키려는 극우 내란 카르텔의 여론조작을 규탄한다"면서 "김 후보와 국민의힘은 여론 조작 공작에 어디까지 가담했는지 밝혀야 하며 보도에 거명된 권성동 원내대표, 김상훈 정책위의장, 조정훈 의원은 직접 해명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강릉=뉴스핌] 최지환 기자 =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31일 오후 강원 강릉시 중앙시장 앞에서 열린 집중유세 현장에서 이재명 후보와 부인 김혜경 여사의 법인카드 유용 의혹을 비판하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2025.05.31 choipix16@newspim.com 국민의힘은 반박문을 내고 일방적인 주장이라고 맞섰다. 국민의힘 중앙선대 미디어법률단은 "국민의힘과 김문수 후보는 '리박스쿨'이나 '자손군'과 아무런 관련이 없다"며 "민주당이 드루킹 댓글조작단을 운영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허위 사실로 해당 단체들과 국민의힘을 억지로 연관시키고 있는데 무리한 시도"라고 비판했다. 이어 미디어법률단은 "뉴스타파와 민주당 주장을 일방적으로 받아쓴 보도가 쏟아지고 있다"며 "유권자 민심을 왜곡할 수 있는 불공정 보도, 허위보도에 대해서는 엄중하게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온라인매체 뉴스타파는 전날 '리박스쿨'이라는 보수단체가 '댓글로 나라를 구하는 자유손가락 군대(자손군)'를 만들어 이재명·이준석 후보를 비방하고 김문수 후보를 추켜세우는 댓글을 올리고 댓글을 올린 사람에게 초등학교 늘봄학교 강사 자격증을 발급하는 여론 조작에 나섰다고 보도했다.  ace@newspim.com 2025-05-31 17:07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