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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증시, 코로나 치료제 희망에 상승

기사입력 : 2020년08월24일 18:48

최종수정 : 2020년08월25일 21:19

[런던 로이터=뉴스핌] 김선미 기자 = 코로나19(COVID-19) 치료제 기대감이 고조되며 24일 세계증시가 이틀 연속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유럽증시 초반 범유럽지수인 스톡스600 지수는 1.3% 급등 중이며, 미국 S&P500 주가지수선물은 0.73% 오르며 이날 개장 후 또 다시 사상최고치를 기록할 것이라는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앞서 MSCI 일본 제외 아시아태평양 지수는 0.8% 뛰며 지난주 기록한 6개월 만에 최고치에 근접했고, 일본 닛케이 지수도 0.3% 올랐다.

미국 S&P500 주가지수선물 24일 추이 [자료=인베스팅닷컴]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23일(현지시간) 코로나19 완치자들에게서 채취한 혈장을 활용한 치료제를 '긴급 사용 승인'(EUA)했다고 발표했다.

또한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소식통을 인용,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아스트라제네카-옥스퍼드대 백신 후보물질의 긴급사용 승인을 대선 전인 10월에 추진하는 방향을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다.

하지만 애널리스트들은 전 세계적으로 여전히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고, 특히 유럽에서 재확산이 심각해 증시 투자심리 개선은 제한적이라고 전했다.

도이체방크는 "유럽은 1차 확산을 막는 데 상대적인 성공을 거뒀으나 최근 며칠 새 재확산의 기점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국채시장에서도 위험자산 투자 분위기가 이어지며 안전자산인 독일 국채가 하락, 가격과 반대로 움직이는 수익률이 6일 연속 하락 후 반등하고 있다.

외환시장에서는 미달러가 하락하며, 엔·파운드·유로가 달러 대비 상승 중이다.

상품시장에서는 태풍 영향으로 멕시코만 일대 석유 생산시설의 절반 가량이 가동을 멈춘 영향에 국제유가가 상승 중이다.

북해산 브렌트유 선물은 배럴당 45달러26센트로 0.73%,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은 42달러66센트로 0.76% 각각 오르고 있다.

이번 주 최대 이벤트로는 각국의 중앙은행 고위 관계자들과 경제학자들의 연례 모임인 잭슨홀 심포지엄이 예정돼 있다. 잭슨홀 심포지엄은 27~28일 미국 캔자스시티 연방은행 주최로 화상으로 개최된다.

SEB의 라이나 프랜슨은 "제롬 파월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이번 행사에서 인플레이션 평균 목표치 달성으로 기조를 전환하거나 최소한 인플레이션 오버슈팅을 용인한다는 표현을 바꿀 것"이라고 예상했다.

런던선물시장의 북해산 브렌트유 가격 24일 추이 [자료=인베스팅닷컴]

 

go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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