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부산시교육청은 부산진구 가야고등학교 1학년인 A학생(여·부산 234번 확진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통보받음에 따라 해당학교 등에 대한 긴급 조치에 나섰다고 19일 밝혔다.

A학생은 지난 18일 오후 부산 224번 확진자(A학생 엄마 친구) 확진자의 접촉자로서 발열 증상으로 부산진구보건소에서 선별검사를 실시, 19일 확진 통보를 받았다.
이 학생은 지난 12일 학교에서 5교시를 마치고 조퇴해 이날 오후 부산 224번 확진자 가족과 부산진구 모 식당에서 저녁식사를 함께 한 것으로 알려졌다.
13일 발열 증상으로 부산진구 모 병원에서 진료를 받고 집 근처 학원에 간 것으로 나타났다. 이 학원은 자체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오는 31일까지 휴원하기로 했다.
시교육청은 이날 해당학교에 대해 교내 방역을 실시하고 방역당국의 역학조사 결과에 따라 신속하게 후속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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