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부산시교육청은 해운대구 부산기계공업고등학교에서 2학년 남학생 부산189 확진자, 부산191 확진자, 부산193 확진자에 이어 추가로 A학생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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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교육청 전경[사진=부산시교육청]2020.01.14 news2349@newspim.com |
A학생은 지난 12일 코로나19 전수검사 시 음성이었으나, 14일 부산시 임시 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 중 발열로 15일 재검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16일 오전 코로나19 양성 확진 통보를 받았다.
이 학생은 이 학교의 첫 확진자인 부산189번 확진자 학생과 같은 반이다. 지난 11일 오후 부산189번 확진자 학생이 발열로 기숙사보건실을 방문할 당시 동행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학생은 기숙사 생활했으며, 학원은 다니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교육청은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이 학생의 동선을 자체 파악하는 한편, 방역당국의 역학조사 결과에 따라 신속하게 후속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 차원에서 지난 12일 부산기계공고 첫 확진자(부산189)발생 이후 이 학교의 학생과 교직원(방과후강사 등 포함) 등 1176명에 대해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한 결과, 양성 3명, 음성 1173명이 나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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