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이주현 기자 = 지난 8일 충북 청주시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입원 치료 중인 80대 노인이 이상 증세를 보이기 전에 시내버스에서 마스크를 벗고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 |
3M 마스크 [사진=로이터 뉴스핌] |
14일 청주시에 따르면 A씨는 지난 4일 오후 1시 46분쯤 서원초등학교 정류장에서 832번 시내버스를 타고 오후 2시 20분쯤 청주교도소 정류장에서 내렸다.
버스를 탈 때는 마스크를 착용했지만, 버스 안에서는 마스크를 벗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시는 버스 소독을 했지만, 기사와 승객 9명이 A씨와 접촉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사는 검사에서 음성으로 나왔고, 승객 5명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이들은 현재 모두 자가격리 조치됐다.
A씨의 감염경로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cosmosjh8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