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1106억원으로 29% 늘어…"역대 최고 실적"
[서울=뉴스핌] 정윤영 기자 = 한글과컴퓨터는 연결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274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1% 증가했다고 13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1106억 원을 기록하며, 29% 늘었다. 상반기 기준으로는 매출 1989억 원, 영업이익 418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9%, 121% 증가했다.
회사 측은 "지난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경신하며 분기 연속 어닝서프라이즈를 달성했다"며 "2분기 어닝서프라이즈는 오피스SW 사업의 견조한 성장과 함께 연결자회사인 한컴라이프케어의 성장에 기인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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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정윤영 기자 = 한글과컴퓨터는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액 1989억원, 영업이익 418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공시했다. [제공=한컴] 2020.08.13 yoonge93@newspim.com |
한컴에 따르면, 재택근무 및 온라인 개학에 따라 클라우드 서비스인 '한컴 스페이스'로 한컴오피스를 이용하는 수요가 급증했고, 동시에 한컴오피스의 B2B 시장도 확대되면서 매출과 영업이익이 함께 성장을 이어갔다.
한컴라이프케어는 2분기에만 영업이익 164억 원을 달성하며 전년 동기 대비 725%의 높은 성장을 이뤄냈다. 매출 역시 전년 동기보다 120%가 증가한 506억 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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