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뉴스핌] 이경구 기자 = 경남 고성군은 장마 등으로 심각한 벼 병해충 방제를 위해 예비비 4억원을 들여 4684ha에 대한 긴급방제에 들어갔다고 12일 밝혔다.

군은 긴장마로 인한 다습한 기후와 이상저온으로 벼 병해충이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어 오는 23일까지를 벼 병해충 중점 방제기간으로 정하고 방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5일 농촌진흥청·경남도농업기술원과 비래해충 발생 상습지역을 정밀 조사한 결과 벼멸구의 밀도가 높고 증식속도도 빨라 벼 수확에 피해가 우려되는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결과 벼멸구는 조사 필지의 73%에서 발생했다. 이 중 방제가 시급한 필지는 조사필지의 61%로 조사돼 지난해보다 발생필지가 14배 이상 많고 혹명나방 피해도 3.5배가량 증가했다.
계속되는 장마와 농촌지역 인력 부족으로 적기 방제작업의 어려움을 감안해 203개 공동방제단지로 구성하고 11개의 공동방제 대행업체를 투입했다.
lkk0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