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뉴스핌]정철윤 기자 = 기록적인 폭우로 인해 산림청이 산사태 위기경보를 '심각'으로 상향 발령한 가운데 8일 오전 10시 50분 경남 거창군 주상면 한 야산에서 쏟아진 폭우로 인해 산사태가 발생했다.

유출 토사가 인근 도로를 덮쳐 A(83)씨가 경운기와 함께 매몰됐다.
지역 주민의 신고를 받은 거창소방서 웅문대가 출동, 심정지 상태인 A씨를 구조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결국 숨졌다.
소방당국은 펌프차 등 장비 5대와 인력 11명을 투입해 사고 현장을 수습하고 있다
산사태 위기 경보는 '관심', '주의', '경계', '심각' 등 4단계로 분류된다. 심각 단계는 가장위험 상태로 주의가 당부된다.
yun011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