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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양천·목감천 전면 통제...위험수위 11m까지 차올라

기사입력 : 2020년08월06일 08:37

최종수정 : 2020년08월06일 08:38

밤새 내린 집중호우에 출근 차량 거북이 걸음

[안양·광명=뉴스핌] 박승봉 기자 = 6일 오전 7시 20분쯤 경기 안양시와 광명시의 대표 하천인 안양천과 목감천 등이 밤사이 내린 집중호우로 하천 출입이 전면통제 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안양시와 광명시는 현재 호우경보가 발령 중이며 오전 6시 기준 시간당 19.5mm의 강수량을 기록했다.

[광명=뉴스핌] 박승봉 기자 = 6일 오전 6시쯤 광명시 목감천 수위가 6일 11m까지 차올라 수변 산책로와 운동기구가 물에 잠겼다. [사진=박승봉 기자] 2020.08.06 1141world@newspim.com

안양시는 오전 7시 28분 급격한 하천 수위 상승으로 안양천, 학의천 등 하천출입을 전면 통제한다는 재난안전문자를 발송했다.

안양천 비산교와 내비산교 밑 하부도로를 통제해 출근길 차량들이 정체되는 일이 곳곳에서 벌어졌다. 또한 집중호우로 하천에 떠내려온 부유물들이 곳곳에서 발견되기도 했다.

광명시 목감천은 위험수위 약 2m전인 11m까지 물이 차올랐다. 수변 운동기구와 산책로는 흔적조차 찾아볼수 없었으며, 하천으로 내려가는 계단에는 출입통제 테이프들이 이중 삼중으로 쳐져 있었다.

6일 오전 안양시 안양천 수위 상승으로 하천 밑 도로가 통제돼 출근 차량들이 거북이 걸음으로 다리를 건너고 있다. [사진=시민제보] 2020.08.06 1141world@newspim.com

안양시와 광명시는 비상근무 체제로 기상 예보와 안양천과 목감천의 수위를 지속적으로 관찰하고 있으며 인근 주민들에게 문자 발송과 안내방송을 계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1141worl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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