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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총리 "코로나 위기 극복 주역은 공적 마스크"

기사입력 : 2020년08월04일 17:25

최종수정 : 2020년08월04일 17:42

[세종=뉴스핌] 이동훈 기자 = 정세균 국무총리가 공적 마스크 관계자들과 오찬을 함께 하며 수고를 치하하는 자리를 가졌다.

4일 국무총리비서실에 따르면 정세균 국무총리는 이날 공적 마스크 판매처 및 생산업체 관계자들을 국무총리 서울공관으로 초청해 오찬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정세균 총리는 "아직 코로나19를 극복해 나가는 과정에 있지만 지금까지 비교적 안정세를 유지할 수 있었던 데에는 국민들의 동참과 더불어 마스크의 역할이 컸다고 생각한다"며 이들을 격려했다.

이날 오찬에는 김대업 대한약사회 회장을 비롯한 판매처 관계자와 박종한 피앤티디 대표를 비롯한 생산업체 관계자를 합쳐 9명이 참석했다.

[서울=뉴스핌] 이한결 기자 = 정세균 국무총리가 4일 오전 서울 종로구 국무총리 서울공관에서 열린 공적 마스크 관계자 격려 오찬을 앞두고 참석자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2020.08.04 alwaysame@newspim.com

정세균 총리는 특히 마스크 생산량이 수요에 미치지 못하는 급박한 상황에서 약국 앞에 줄을 서는 현상을 타개하기 위한 5부제에 대해 회고 했다. 그는 "마스크 제조업계와 유통업계, 약국, 정부 모두가 혼연일체로 노력한 결과 지금은 국민께서 마스크 때문에 걱정하시는 일은 없게 된 것에 대해 다행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정 총리는 오찬에 참석한 공적 판매처 및 생산업체 관계자들로부터 공적 마스크 운영 과정에서 발생했던 어려움과 그간의 소회에 대해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정부를 믿고 정책의 안정적 시행을 위해 많은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과 앞으로도 신뢰의 관계를 지속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정 총리는 "앞으로도 국민이 불편함 없이 필요한 만큼의 마스크를 공급받을 수 있도록 다같이 노력해야 한다"며 "유사시를 대비해 정부가 지속적으로 점검·관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dong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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