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고창군은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 내 핵심지역의 인프라 시설인 '람사르 운곡습지 유스호스텔'을 오는 8월1일부터 운영을 재개한다고 30일 밝혔다.
생태관광 활성화를 기대하며 지난 2월20일 시범운영을 시작했지만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 2월27일 운영을 중단한 지 157일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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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람사르운곡습지 유스호스텔 전경[사진=고창군청] 2020.07.30 lbs0964@newspim.com |
람사르 운곡습지 유스호스텔은 12객실로 총 8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다. 객실 내 취사가 가능해 가족 단위 힐링 휴양지로 최적지로 손꼽히고 있다.
앞서 고창군은 코로나-19 예방수칙 준수를 위해 시설소독·방역계획 수립·방역물품 확보를 완료했다. 또 다수인원 밀집 방지를 위해 객실당 수용인원 정원만 가능하고, 중규모(30인) 이상 단체는 세미나실 및 무대 공연장 이용 등이 제한된다.
고창군 관계자는 "운곡습지 유스호스텔과 고창군의 역사, 문화, 생태자원을 연계해 한반도 첫수도 고창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지친 도시 생활을 잊고 편안한 힐링 여행을 선물할 것이다"고 밝혔다.
lbs096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