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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추수감사절 매장은 썰렁...코로나19로 월마트·타겟 휴점

기사입력 : 2020년07월28일 09:37

최종수정 : 2020년07월28일 09:37

[서울=뉴스핌] 이영기 기자 = 올해는 칠면조 요리를 먹은 후 쏟아져 나오는 쇼핑객들로 넘치는 추수감사절과 블랙프라이데이 광경을 볼 수가 없게 됐다. 대형 매장들이 문을 닫기로 했기 때문이다. 

27일(현지시간) ABC뉴스 등에 따르면 타겟은 이날 올해 추수감사절에는 판매점 문을 닫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난주 월마트도 올해 추수감사절에는 소매점 문을 닫는다고 발표했다.

미국의 추수감사절은 11월 4주차 목요일로 날짜가 매년 바뀐다. 올해는 11월26일이다. 블랙프라이데이는 추수감사절 바로 다음 날인 금요일이다. 한때 미국 소매업체 연중 매출의 70%가 이날부터 주말까지 쇼핑 기간에 발생한다고 할 정도여서, 업체가 '흑자' 전환이되느 날란 의미에서 '블랙'프라이데이란 이름이 붙었다.

타겟은 올해 추수감사절에 앞서 좀 여유를 가지고 10월에 미리 쇼핑해 줄 것을 당부했다. 회사는 고객과 소통하는 웹사이트에 "북적대는 쇼핑이 즐거운 일이었지만 올해는 그렇지 않다"면서 "미리미리 판매점을 방문하거나 온라인 판매를 활용해 주시면 좋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타겟은 "신선식품과 냉동식품, 간식거리 등을 포함해 2만개 아이템을 제시하겠다"고 약속했다.

코로나19로 올해는 추수감사절과 블랙프라이데이의 풍경이 달라질 것이라고 모두들 예상했다. 기온 하락과 독감 시즌인 추수감사절 때에 전염병이 재확산되는 것은 누구도 바라지 않은 것이다.

이런 고객들의 기대에 부응해서 타겟은 10월부터 추수감사절 아이템을 제공한다는 것이다. 월마트도 시즌을 당겨서 추수감사절 아이템을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타겟은 지난 2011년부터 매년 추수감사절에 소매점을 개장해 왔다.

[뉴욕 로이터=뉴스핌] 김은빈 기자 = 2019년 블랙프라이데이를 하루 앞둔 11월 28일 뉴욕 시민들이 쇼핑백을 들고 뉴욕 맨해튼 거리를 걸어가고 있다. 손에 들고 있는 봉지는 미국의 백화점 브랜드 중 하나인 메이시스의 것이다. 2019.12.01 kebj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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